지자체 문화재단 45개 설립 운영 중
게시일
2012.10.11.
조회수
7252
담당부서
지역민족문화과(02-3704-9452)
담당자
김진엽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지자체 문화재단 45개 설립 운영 중

- 기금 4,370억 원 규모, 예산 총액 4,083억 원, 종사 인력 2,146명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최근 설립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문화재단의 운영 황을 발표하였다. 2012년 3월 현재 전국의 지역문화재단은 광역 12개, 기초 33개 총 45개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 광역 지역 중 아직 문화재단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은 울산, 전북, 경북, 충남 등 4개 지역이다. 기초의 경우 최근 경기 군포시, 서울 성북구, 충남 천안시 등 상당수 지자체가 문화재단 설립을 앞두고 있다.


□ 연도별로는 '97년 경기문화재단의 설립을 시작으로 '98년 1개, '99년 1개, '01년 3개, '03년 1개, '04년 4개, '05년 3개, '06년 3개, '07년 3개, '08년 6개, '09년 8개, '10년 4개, '11년 5개, '12년 3개가 설립되었으며, 특히 '04년 이후 설립이 가속화되고 있다.


□ 지자체 문화재단들의 총 기금규모는 4,370억 원이며, 광역지자체 문화재단의 평균 기금규모는 평균 348억 원 수준이다. 지역문화재단의 총 ‘11년 연간 예산액은 광역화재단 2,130억 원, 기초문화재단 1,953억 원으로 1개소당 평균 예산액은 광역 178억 원, 초 59억 원이다. 지역문화재단의 총 종사인력은 광역 622명, 기초 1,524명으로 1개소당 평균은 광역 52명, 기초 46명 수준이다.


생활문화 진흥 및 지역문화 브랜드 정책 등 업무영역 점진적 확대


광역지역 문화재단들은 지역문화 정책 개발, 문화예술진흥 지원, 문화예술교육 사업, 문화나눔 사업 및 문화시설 운영 및 문화재 발굴 등 다양한 영역의 지역문화 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 기초문화재단들은 지역문화 시설 운영을 주로 하고 있지만,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강릉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 익산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및 성남문화재단 등의 경우에는 지역문화 브랜드 육성과 생활문화 진흥 사업 추진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지역문화재단의 등장으로 그동안 지역문화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지역문화 인력의 전문성 미비, 장기적·지속적 지역문화 정책 추진 미흡 등의 과제들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간 협의체 구성 등 연대 움직임 확산


□ 광역문화재단들은 대표자 모임을 결성하여 ‘12년 10월 26일 부산에서 ’시도 문화재단 협의체‘ 구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앞으로 이를 통해 지역문화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 문화재단들도 올해 4월 지역문화재단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강원 지역의 기초문화재단들은 지역협의회 결성을 준비하는 등 문화재단 간 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네트워크들은 지역문화 프로그램 교류를 활발하게 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문화진흥법안에 기초 지자체 문화재단 설립 근거 명시


한편,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두개의 지역문화진흥법안에서는 광역 문화재단에 대한 설치 근거뿐만이 아니라 기초지자체의 설립근거도 명시하고 있어,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될 경우 지자체의 문화재단의 설립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 예산안에 지역문화재단 역량 강화 사업을 최초로 반영하여 지역문화재단들이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또 하나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붙임 : 광역 및 기초 지역문화재단 운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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