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움직여?

식물도 움직여?

저/역자
레베카 E. 허쉬 글 미아 포사다 그림 김경연 옮김
출판사
현암주니어 : 현암사
출판일
2018
총페이지
36쪽
추천자
황인혜

도서안내

식물도 동물처럼 움직일 수 있을까요? 식물의 줄기와 뿌리는 햇빛이나 땅속을 향해 쑥쑥 키가 커집니다. 담쟁이처럼 벽을 타고 걷기도 하고 회전초처럼 바람에 구르기도 합니다. 씨앗은 둥둥 떠다니거나 동물의 몸 속을 여행하다가 알맞은 장소를 발견하면 자리를 잡아 싹을 틔우고 잎을 펼칩니다. 모르는 사이에 식물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나름의 방법으로 씨앗을 퍼뜨리며 살아가고 있어요. 이 책은 동물 못지 않게 역동적인 식물의 생태를 아름답고 간결한 그림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식물의 한살이는 어쩐지 딱딱하고 심심할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앞 면지에 등장하는 민들레의 일생에서부터 그 예상은 깨집니다. 화선지나 창호지처럼 결이 살아있고 투명하게 비치는 종이의 성질을 이용해 손으로 찢고 오려서 식물과 동물의 자연스러움을 표현했습니다. 빼쭉한 곰의 털을 콜라주한 장면, 모래사장의 농담을 종이 본래의 명암으로 나타낸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자칫 지루하게 여겨지기 쉬운 식물의 삶에 새로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책입니다. 읽다보면 식물도 참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도 그만큼 적극적으로 살고 있는지 한번 돌아보세요. 식물이 주인공인 책이지만 장을 넘길 때마다 동물이 숨어있다가 나타납니다.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큽니다.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의 식물학 박사인 레베카 E.허쉬가 글을 썼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문화체육관광부 "식물도 움직여?"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 방문통계

통계보기

전체댓글(0) 별점 평가 및 댓글 달기를 하시려면 들어가기(로그인) 해 주세요.

  • 비방 · 욕설, 음란한 표현, 상업적인 광고, 동일한 내용 반복 게시, 특정인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내용은 게시자에게 통보하지 않고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및 자료 등에 대한 문의는 각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질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