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애인 창작 아트페어
게시일
2014.06.13.
조회수
134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 문화역서울284 아트페어
2014년 6월 9일 ~ 2014년 6월 13일

- 제1회 장애인 창작 아트페어
: 88명의 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하여 작품을 전시하고 경매 판매를 진행하는 행사
: 작가의 신체 한계와 상관없이 예술,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춘 작품들

- 김충현,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장
: 예술의 세계는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는 예술은 누구나 공정하게 공유하고 평등하게 누려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 김최은영, 예술감독
: 장애인 미술 작가들(의 작품은) 크게 몇 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육체적인 (불편함의) 문제는 불편한 장치 같은 것인데, 장애 작가들은 그것을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비법, 방식으로 풀어서 해석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정신적인 불편함이 있는 작가들은 오히려 비장애인 작가와 비교해서 현대미술이 요구하는 독특함, 변별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미술 영역에서는 오히려 그 불편함이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는 지점이 있는 아주 독특한 코드라고 보입니다.

- 전시 둘러보기

- 작가 박양진 <달콤한 현실>
- 작가 김보나 <승무>
- 작가 이종한 <NOWHERE>

- 신수성, 참여 작가
: 이 그림들은 다 제가 동물 사진이나 그림들을 참고해서 그린 것입니다.
  계속 (작품을) 그린다면 안 그려본 동물들을 그려보겠죠. 아무래도….

- 작가 문성국 <기억, 그리고>

- 최진섭, 참여 작가
: 20년 전보다는 굉장히 환경이 좋아졌어요.
 작가가 장애라는 약점을 떼어버리고, 작품으로 일반인과 같이 직업으로 활동하며 사회에 나와서 떳떳하게 나와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예술감독, 김최은영
: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이다.’라는 선입견 없이 (전시공간에) 들어오시기를 바랍니다.
여느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방문하는 마음과 똑같은 마음으로 오셨으면 좋겠고요.
설사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 문을 열고 들어올 때와 나가실 때의 마음은 달라질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장애가 있건 없건 이 시대의 예술가는, 언제나 사회의 무관심과 미술계가 인정해주지 않는 나의 노력과 싸워왔습니다."
- "삶이 이미 예술인 그들…"
- "이 전시에서 장애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작품만으로도, 참여 작가들의 능력이 세상에서 충분히 맞설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 전시 서문 중, 전시 목적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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