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관련 애니메이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중
게시일
2014.03.18.
조회수
125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김민영
[자막]
내 인생이 너무 불행해졌어
불행한 건 우리가 아니라 저들이야
너무 창피해. 고개를 들고 살 수가 없어
우린 아무런 잘못 없어. 우린 부끄럽지 않아. 부끄러운 건 저들이야

[자막]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전시전

(김양자/관람객)
예전에 독일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마침 위안부 할머니가 오셔서 처음에 자기들이 어떻게 끌려갔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런데 외국인이고 뭐고 다 같이 울었어요. 그 할머니들이 처음에 열몇 살 때 뭣 모르고 끌려갔을 때의 (일들을 떠올리면서요)
그 할머니도 그러시더라고요. 바라는 건 하나도 없다. 꼭 진실만 밝혀주면 자기는 더 이상의 소원은 없겠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자막]
역사를 바로 알고, 제대로 청산하기 위해 준비된 다양한 위안부 관련 자료들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전에 출품되어 세계에게 충격을 주었던 한국 만화가 20명의 작품들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과 육성자료들을 토대로 다양한 기법으로 재현한 그 시절 애니메이션 작품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직접 그려온 관련 그림들

(박재동/만화가)
위안부 문제라는 게 말로만 듣곤 했지만, 사실 눈에 보듯이 그렇게 본 적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 아픔과 그때 현장을 마치 지금 현실에서 보듯이 생생하게 그려진 작품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많이들 오셔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정부에 의한 군대 ‘위안부’제도는 잔학성과 규모면에서 전례없는 20세기 최대 규모의
인신매매 가운데 하나이다.
- 2007년 美하원 통과 위안부 결의안 전문 중

그 곳에 나는 없었다.
그러나 우리의 관심이 아직 그 곳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

전시작품 박재동<끝나지 않은 길>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당당해졌습니다
2006년 위안부 관련 증언집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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