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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나운서)
농구장도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자막] 프로스포츠도 동참…'반값'으로 관람

(남자 아나운서)
농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경기도 고양체육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표윤신 기자)
네, 저는 지금 고양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고양체육관에서는 잠시 뒤 저녁 7시부터 고양 오리온스와 인천 전자랜드가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선수들은 벌써부터 몸을 풀고 있고요,농구 팬들도 경기 관람을 위해서 속속 경기장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서인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자막] '문화가 있는 날'...프로농구도 '반값' 관람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자녀는 물론 부모님들까지 좌석 등급에 상관 없이 반값으로 농구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 농구장을 찾은 한 가족을 잠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어느 팀 응원하러 왔어요?

(시민1)
고양 오리온스요.

(표윤신 기자)
오늘 이렇게 아버지하고 같이 농구 경기 관람하러 오니까 기분이 어떤지 좀 말해줄래요?

(시민1)
아빠랑 오니까 더 좋아요.

(표윤신 기자)
아버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서 가족끼리 반값 농구경기를 관람할수 있다고 하니까 농구가족팬으로서 기분이 좀 어떠신지?

(시민2)
네, 저도 아들이랑 같이 오니까 좋고요. 반값 하는 행사를 수요일말고 일주일 내내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간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질수 있도록 지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네, 정말 반응이 뜨거운데요.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반값 경기 관람은 야구, 축구 등 더 다양한 스포츠로 확대된다고 하니까요. 스포츠 가족팬이라면 앞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함께 경기 관람 하는날로 계획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양체육관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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