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시행 첫날…흥행 예감
게시일
2014.02.03.
조회수
1252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정빈
(남자 아나운서)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오늘 처음으로 열립니다.

[자막]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첫날…흥행 예감

(여자 아나운서)
서울 남산의 국립극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노은지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노은지 기자 / 서울 남산 국립극장)
네, 저는 지금 서울 남산에 위치한 국립극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국립극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한국 전통 춤의 백미를 담은 '코리아 환타지' 공연이 무료로 펼쳐지고 있는데요.

6백여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됐을 정도로 아주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시행 첫날부터 흥행 예감을 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주최한 문화융성위원회의 김동호 위원장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늘 평일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았는데요.
위원장님께서는 문화 생활을 자주 하시나요?

(김동호 위원장 / 문화융성위원회)
네, 안녕하세요.
저는 연극 공연도 보고 또 무용, 전시회도 많이 가고 그렇습니다. 최근에 연극 '단테의 신곡'도 굉장히 재밌게 봤고 무용도 국립현대무용단이 만들었던 '무용 이야기' 같은 '춤 이야기' 같은 공연도 보고 또 뮤지컬 '고스트'도 보고 비교적 많이 보고 또 전시는 덕수궁에서 하고 있는 '근대 100선' 그 전시도 감명깊게 보고 그랬습니다.

[자막] Q. '문화가 있는 날'은 어떤 행사인가?

(노은지 기자)
네, 위원장님께서는 이런 공연장이 낯설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부터 이제 문화가 있는 날이 시행이 됩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어떤 행사고 또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동호 위원장)
네, 우리 국민들의 소득 수준도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제는 좀 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고 예술을 좀 즐길 수 있게 그러면서 동시에 자기 스스로 예술을 해 보는 것 이를테면 책을 읽는 것도 접하는 것이지만 자기가 연극 공연도 해보고 음악 연주도 해보고 이렇게 음악이나 예술의 주체가 되거나 또는 그걸 즐기거나 할때 생활이 아주 풍요롭게 되죠. 그러니까 예술 문화로 생활을 좀 풍요롭게하자 그래서 우리 삶의 질을 높여나가자 그것이 바로 문화가 있는 날을 매월 수요일 하루는 그렇게 하자 그래서 정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올해 처음 오늘 시작하는데 모든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또는 공원 이런데 무료로 개방을 하거나 영화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좀 저렴하게 요금을 할인해 줘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문화를 접할 수 있게 그렇게 했습니다.

[자막] Q. '문화가 있는 날' 기대 효과는?

(노은지 기자)
네, 전국에 있는 9백여 주요 문화 시설이 대대적으로 참여하고, 앞으로 더욱 참여가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어떤 변화를 기대하시나요?

(김동호 위원장)
우선 국민모두가 개개인이 문화 예술을 좀 사랑하고 즐기고 그래서 일상생활을 정신적으로라도 풍요롭게 만들어나가자 그런 목적을 갖고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
'문화가 있는 날'은 이번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시대를 여는 또 한걸음이 아닌가 싶은데요.
앞으로 향후 어떤 계획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자막] Q '문화융성시대' 향후 계획은?

(김동호 위원장)
지난해 연말에 국회와 정부에서 함께 노력해가지고 문화기본법 또는 지역문화진흥법 이런 법제들이 정비가 됐고 정부에서는 국정지표의 하나로 문화융성을 구현하기 위해서 문화융성위원회를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지난해까지는 어떤 문화융성을 위한 기본 바탕을 마련했다면 이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문화융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은 문화기본법에 의해서 문화발전 5개년 계획을 정부에서 만들도록 되어있고 또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치단체별로 거기에 맞춰서 지방문화발전 5개년 계획을 또 만들고 그러한 장기계획들을 올해 또 추진해야되고 또 저 자신은 지난해에는 전국 시도를 순회하면서 많은 의견들을 들었습니다만 이제 2월부터는 낙도 오지 이러한 문화소외지역을 주로 다니면서 정부와 국민의 소통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노은지 기자)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문화 시설의 문턱이 한층 낮아지고, 전국의 모든 국민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극장에서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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