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할머니 내년 1천 600명으로 확대
게시일
2013.12.24.
조회수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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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정빈
(아나운서)

지난 2009년에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아십니까?
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에 파견돼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인데요.

[자막] 이야기할머니 내년 1천 600명으로 확대

서른 명으로 시작한 이야기할머니가 내년엔 1600명으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정명화 기자)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등장하는 할머니의 모습에 조금 전 시끄럽게 뛰어다니던 아이들이 한자리에 다소곳이 앉았습니다.
열렬한 환호를 받은 할머니는 바로 아이들에게 전통이야기를 들려주는 나여화 할머니.

(아이들)/[자막] "이야기 할머니 안녕하세요"

똘망똘망한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을 보며 이야기할머니는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마디 한마디 정성을 담아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어려운 이야기지만 할머니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진지하게 듣습니다.

[인터뷰]
(나여화(64)/이야기할머니 4기)

"서로가 감정이 교류가 있으니까 너무나 따뜻한 할머니의 정을 조금이나마 줄수있다는거"

[자막] 제1회 이야기 할머니 전국대회 / 킨텍스 그랜드볼룸

정부는 지난 2009년 어린 시절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이야기를 들으며 손자손녀가 할머니와 정서적 교감을 얻는 모습에 착안해 아름다운 할머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서른 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아이들에게는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노년층의 사회 참여 또한 적극 지원하면서 대구와 서울, 제주도 등 전국적으로 확산됐습니다.

[자막] 2009년 30명으로 '이야기할머니' 사업 시작
대구·서울·제주도 등 전국으로 확산

첫 활동 이후 올해 현재 30배가 넘는 9백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2천 600개의 교육기관에서 15만 명이 넘는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가슴에 치유와 사랑의 그런 약을 발라주신거고, 또 그 아이들이 머릿속에 그 아이들이 무럭무럭 클 수 있는 창의의 씨앗을 여러분들이 하나하나 심어주는 거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에 지금보다 7백여 명이 많은 1천 6백여 명의 이야기할머니들을 통해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더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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