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U-20 월드컵 유치 성공…그랜드슬램 완성
게시일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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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서 전해드린대로 우리나라가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자막] 2017년 U-20 월드컵 유치 성공…'그랜드슬램' 완성

이로써 우리나라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주관하는 4개 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돼 축구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성균 기자)

우리나라가 2017년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브라질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FIFA집행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경쟁국인 아제르바이젠을 따돌리고 쾌거를 이뤘습니다.

[자막] FIFA 집행위원회 2017년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한국 선정

월드컵과 올림픽 등 우리나라의 풍부한 국제대회 유치경험과 우수한 인프라, 한국축구계의 높아진 위상이 유치에 성공한 배경이란 분석입니다.

[자막] 풍부한 국제대회 유치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 갖춰

우리나라는 2002년 월드컵과 2001년 컨페더레이션컵, 2007년 17세 이하 월드컵에 이어 U-20월드컵까지 치르게 됨으로써 피파가 주최하는 4개 대회를 모두 유치하는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자막] 대한민국 그랜드슬램 달성 쾌거
2002년 월드컵
2001년 컨페더레이션컵
2007년 U-17 월드컵
2017년 U-20 월드컵

멕시코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자막] 멕시코-일본에 이어 3번째로 '그랜드슬램' 달성

피파가 2년마다 주최하는 U-20월드컵은 스타들의 등용문.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규모로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합니다.우리나라는 19번 대회 중 13번 본선에 진출했고, 역대 최고 성적은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진출입니다.

체육과학연구원은 이번 대회 유치로 600억 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와 4천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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