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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독(讀)한 사람들 여름편
이승유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콘텐츠과 과장

[자막] Q. 휴가 때 읽을 책과 그 이유?

이승유 : 이 책은 90세가 될 때 자기 인생을 돌아보면서 자기의 신변잡기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써 내려간 책이기 때문에 읽기가 굉장히 좀 편합니다.

[자막] 분량이 적고 읽기 어렵지 않은 회고록

[자막] 아우슈비츠의 생존자로서, 작가가 지닌 남다른 인생여정과 삶에 관한 풍성한 고찰들

이승유 : 이분은 아우슈비츠에서 살아 돌아온 유대인이거든요. 그래서 거기에서 나오는 인생에 대한 어떤 고찰, 명상 이런 것이 곳곳에 묻어 있기 때문에 한번, 다시 한번 더 곱씹어 보면서 읽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20세기 유럽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두루 경험한 작가, 빅토르 프랑클
추천도서 - 책에 쓰지 않은 이야기, Viktor Emil Frankl 지음

이승유 : 우리가 보통 ‘로고테라피’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의미 없는 삶은 없다.

[자막]
그가 90세가 되던 해, 자신의 인생을 담담하게 서술한 회고록
추천도서 - 책에 쓰지 않은 이야기, Viktor Emil Frankl 지음

이승유 : 그래서 우리가 인간이 살아갈 때 자기가 왜 인생을 살아가는지 하는 그 의미를 끊임없이 물으면서 대답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런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도 또 이야기하고 있고...

[자막] ‘의미 없는 삶은 없다’는 신념 아해, 삶의 의미를 꾸준히 질문하고 답했던 작가

이승유 : 그것이 단순하게 그냥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본인 스스로가 아우슈비츠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그것을 느끼면서 살았기 때문에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작가는 독일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삶의 다양한 의미를 독자에게 전달

(Q. 책 내용 중 인상 깊은 문장은?)

[자막] (이승유 책의 내용 읽음)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삶의 의미를 물어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삶이 우리에게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대답을 해야 한다.
우리 존재를 스스로 책임질 때, 우리는 이런 삶의 문제에 대해 답을 할 수 있다.
초월적인 의미를 가져야 한다.
인간은 그 초월적인 의미를 알 수 없지만, 그저 믿어야만 한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모르파티 amor Fati’,
즉 운명에 대한 사랑이다.

이승유 : 아우슈비츠,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 사람의 유명한 일화가, 컵 한 잔으로 양치하고 세수하고 그리고 면도도 하고 이렇게 하면서 인간의 가치를 그런 어려운 가운데서도 잃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하면서 살았다. 그런 이야기들이 여기에 담겨 있습니다.

[자막] 아우슈비츠 수용소 시정, 하루 한 컵의 물로 모든 생활을 해결하면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으려 투쟁했던 작가의 일화

[자막] Q. 평소 독서습관은?

이승유 : 제가 트위터를 하는 중에 백 쪽당이라는 그룹을 만났어요. 그런데 그 그룹은 하루에 백 쪽씩 읽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당입니다.

[자막]
트위터 책모임 ‘백 쪽당
하루에 최소 100쪽 이상의 책을 읽자는 운동을 전개하는 온라인 모임

이승유 : 근데 저는 뭐 그 당에 들지는 못했는데 뭐라 그럴까 그게 저한테는 큰 자극이 됐어요. 그래서 하루에 백 쪽은 읽어보자 이렇게 해서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그 목표를 잘 달성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 목표를 이렇게 정해 놓고 읽으니까 훨씬 더 집중력 있게 잘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자막] 독서습관 - 각자 나름의 목표 분량을 정해서 책을 읽어나가는 습관

(Q. 여름휴가와 독서 문화에 대해?)

[자막] 책은 나에세 새로운 발견의 기쁨이다.

이승유 : 나에게 책이란 새로운 발견의 기쁨이다.

[자막]
여름 휴가 나를 다독(多讀)이다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