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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폭폭 책드림 콘서트 1편-동대구역
- 게시일
- 2012.07.04.
- 조회수
- 1934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52)
- 담당자
- 이성훈
여러분, 기차여행 떠나 본 적 있으세요? 기차를 타고 장시간 이동할 때 지루한 시간을 달래줄 가장 좋은 친구는 책이죠. 그리고 여행과 독서에 빠질 수 없는 동료가 음악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코레일은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이해 기차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전국 각지의 기차역에서 열리는 ‘책책폭폭 책 드림 콘서트’입니다.
*책책폭폭 책 드림 콘서트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코레일이 함께 준비한 독서 권장 프로그램이다. 전국에 연결된 기찻길처럼 책을 읽고 책을 나누는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24일 동대구역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의 기차역에서 책 드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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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독서의해, 책책폭폭 책드림 콘서트ㅣ대전
황은영(아나운서) : 2012 독서의 해를 맞이해서, 책을 읽고 책을 나누는 책책폭폭 책드림 콘서트가 지난 5월 24일 대구에서 정호승 작가와 함께 열렸는데요. 그 두 번째 장소가 바로 이곳, 대전입니다.
2012년 독서의해
개최장소 : 대전지역사무소 재무과 보급창고(등록문화재 제 168호)
공연행사
대전 문화원 은빛 소리샘ㅣ평균 연령 70세의 노년층으로 구성된 중구 문화원 소속 음악단. 기타와 하모니카 합주로 구성된 음악을 다룬다. 이번 책드림 콘서트에서는 식전 행사로서, 가수 김세환의 '사랑하는 마음보다' 등의 합주공연을 선보였다.
아시아 뮤직 앙상블ㅣ한국, 몽골, 베트남의 전통악기를 이용하여 크로스 오버 곡들을 선보이는 퓨전음악 그룹. 이번 공연에서 각각의 전통악기들이 어우러진 창작곡들을 연주하였다.
Q. 박법신 작가에게 창작의 원동력은?
박범신(소설가) : 어떤 짐승이 있는 것 같아요. 제 마음속에. 여러번도 멀쩡하게 앉아 있으면,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속에 짐승이 하나씩 있지요? 그 짐승은 이른바 '창조적인 자아'라고 할 수 있는 거에요. 우리 사회는 절대 빈곤을 넘어섰기 때문에, 창조적인 자아를 발현하지 않으면 행복해지기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봐요. (제게) 행복한 것들을 가장 먼저 꼽으라고 한다면. '사랑만이 권력이다.'라고 믿고 살 수 있는거죠. 왜냐하면, 사랑만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
Q. IT산업 물결 등을 통해 급변하는 독서문화, 그리고 작가로서의 마음가짐
박범신(소설가) : 나는 서툴고 불안하지만, 연습하며 (마음은) 가볍게 갈 수 밖에 없어요. 새로운 젊은 문화에 대해서 배타적인 생각을 가지면, 그건, '관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작가가 아닌 일반인도, 새로이 변화하는 세계에 대해서 '풍향계'처럼 반응해야 해요. 그게 살아 존재하는 거지요.
Q. 책을 읽지 않는 자녀들을 선도하는 방법
박범신(소설가) : 어머니가 읽으시면 돼요. '책 읽어라. 책 읽어라'라고 절대 그러지 마세요. 젊은 애들은 두 번, 세 번 얘기하면 엄마의 잔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말 안들어요. 그냥 어머니가 읽고 계세요. 항상, 자랄 때 책을 들고 있는 어머니를 보는 아이는요. 중, 고등학교 때 말썽 피우고 책 안 읽으면, 대학에 가서 읽고..., 대학에서 안 읽으면 사회에 나가서 읽고요. 이건 분명합니다.
박범신(소설가) : 우리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왔고요. 또 책책폭폭, 제목도 재미있고, 어쨌든 작가로 평생 살았으니까. 독서는 길이지요. 한마디로 모든 길이 여기 (책에) 있습니다.
책드림 행사ㅣ실외부스에서는 철도처럼 독서 환경을 전국으로 환산시키자는 의미로 책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하는 책드림 행사가 진행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각 출판사의 후원을 받아 마련되었고, 시민들을 각자 읽고 싶은 책들을 선택했다.
안현인(대전 무용단) :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책을 읽고 싶어요.
박순현(관객) : (요즘) 책이 잘 읽혀요. 올해 들어서 하루에 한 권씩 읽고 있는 중이에요.
권영옥(한국문화복지협의회) : 이 행사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책을 통해서 꿈을 꾸고 소통할 수 있는 그건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영주(아나운서) : 여러분 책 많이 읽으세요! 책책폭폭 화이팅!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2649)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책책폭폭 책 드림 콘서트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코레일이 함께 준비한 독서 권장 프로그램이다. 전국에 연결된 기찻길처럼 책을 읽고 책을 나누는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24일 동대구역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의 기차역에서 책 드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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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독서의해, 책책폭폭 책드림 콘서트ㅣ대전
황은영(아나운서) : 2012 독서의 해를 맞이해서, 책을 읽고 책을 나누는 책책폭폭 책드림 콘서트가 지난 5월 24일 대구에서 정호승 작가와 함께 열렸는데요. 그 두 번째 장소가 바로 이곳, 대전입니다.
2012년 독서의해
개최장소 : 대전지역사무소 재무과 보급창고(등록문화재 제 168호)
공연행사
대전 문화원 은빛 소리샘ㅣ평균 연령 70세의 노년층으로 구성된 중구 문화원 소속 음악단. 기타와 하모니카 합주로 구성된 음악을 다룬다. 이번 책드림 콘서트에서는 식전 행사로서, 가수 김세환의 '사랑하는 마음보다' 등의 합주공연을 선보였다.
아시아 뮤직 앙상블ㅣ한국, 몽골, 베트남의 전통악기를 이용하여 크로스 오버 곡들을 선보이는 퓨전음악 그룹. 이번 공연에서 각각의 전통악기들이 어우러진 창작곡들을 연주하였다.
Q. 박법신 작가에게 창작의 원동력은?
박범신(소설가) : 어떤 짐승이 있는 것 같아요. 제 마음속에. 여러번도 멀쩡하게 앉아 있으면,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속에 짐승이 하나씩 있지요? 그 짐승은 이른바 '창조적인 자아'라고 할 수 있는 거에요. 우리 사회는 절대 빈곤을 넘어섰기 때문에, 창조적인 자아를 발현하지 않으면 행복해지기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봐요. (제게) 행복한 것들을 가장 먼저 꼽으라고 한다면. '사랑만이 권력이다.'라고 믿고 살 수 있는거죠. 왜냐하면, 사랑만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
Q. IT산업 물결 등을 통해 급변하는 독서문화, 그리고 작가로서의 마음가짐
박범신(소설가) : 나는 서툴고 불안하지만, 연습하며 (마음은) 가볍게 갈 수 밖에 없어요. 새로운 젊은 문화에 대해서 배타적인 생각을 가지면, 그건, '관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작가가 아닌 일반인도, 새로이 변화하는 세계에 대해서 '풍향계'처럼 반응해야 해요. 그게 살아 존재하는 거지요.
Q. 책을 읽지 않는 자녀들을 선도하는 방법
박범신(소설가) : 어머니가 읽으시면 돼요. '책 읽어라. 책 읽어라'라고 절대 그러지 마세요. 젊은 애들은 두 번, 세 번 얘기하면 엄마의 잔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말 안들어요. 그냥 어머니가 읽고 계세요. 항상, 자랄 때 책을 들고 있는 어머니를 보는 아이는요. 중, 고등학교 때 말썽 피우고 책 안 읽으면, 대학에 가서 읽고..., 대학에서 안 읽으면 사회에 나가서 읽고요. 이건 분명합니다.
박범신(소설가) : 우리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왔고요. 또 책책폭폭, 제목도 재미있고, 어쨌든 작가로 평생 살았으니까. 독서는 길이지요. 한마디로 모든 길이 여기 (책에) 있습니다.
책드림 행사ㅣ실외부스에서는 철도처럼 독서 환경을 전국으로 환산시키자는 의미로 책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하는 책드림 행사가 진행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각 출판사의 후원을 받아 마련되었고, 시민들을 각자 읽고 싶은 책들을 선택했다.
안현인(대전 무용단) :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책을 읽고 싶어요.
박순현(관객) : (요즘) 책이 잘 읽혀요. 올해 들어서 하루에 한 권씩 읽고 있는 중이에요.
권영옥(한국문화복지협의회) : 이 행사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책을 통해서 꿈을 꾸고 소통할 수 있는 그건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영주(아나운서) : 여러분 책 많이 읽으세요! 책책폭폭 화이팅!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2649)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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