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소통 4편-대구, 안동 방문
게시일
2012.06.19.
조회수
201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法古創新 [법고창신].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뜻인데요. 벌써 네 번째를 맞은 ‘한류문화소통 1박2일’을 소개하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지난 6월 1일과 2일 대구와 안동을 찾았는데요. 바로 전주-광주, 부산-경주, 공주-부여에 이어 지역의 문화를 통해 새로운 한류와 소통하기 위해서 입니다. 대구에서는 문화산업 클러스터와 ICT 파크를 둘러보며 한류의 새로운 길을 모색했고 안동을 방문해서는 한류의 뿌리인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금부터 그 따끈따끈한 현장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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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문화소통 1박2일

조은비(7기 대학생 기자) : 지역의 문화를 통해 '한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의 4번째 방문지는 대구와 안동입니다. 저는 지금 대구 문화산업클러스터 앞에 나와있는데요.

문화산업클러스트란?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 음악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곳 대구는 2004년에 문화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되었는데요. 현재 98개 기업 1,629명의 종사자 입주해 있으며 1,67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문화산업클러스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의 문화콘텐츠 기업, 문화창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시대의 문화 강국 비전이라는 주제 아래 최광식 장관의 강의도 진행되었습니다.
강연 후에는 대구 지역의 문화콘텐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현주(산돌 정보통신(주) 대표) : 국내에서 인정을 못 받으니까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그런 역기능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서는 정책적으로 지원해서 중소기업에서 콘텐츠, IT, ICT가 뛰어놀 수 있도록 비빕밥 문화가 활발히 형성되어서 국위선양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백재성((주)디지엔터테인먼트 대표) : 저희가 좋은 아이디어를 냈더라도 서울에 있는 어떤 기업이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정보만 뺏겨버리는 경우도 생기기도 하고요. 결과적으로 지역기업에 대한 차별성이 느껴진다는 것이 저희가 느끼는 것인데요. 많은 지역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미숙((주)에스엠에스 대표) : 이것이 정말로 제대로 된 지원이 맞을까, (국가사업 시) 개발보다 서류로 만드는데 시간을 더 낭비하고 고민해야 되고, (시간과 노력의) 낭비가 좀 많고 정책적으로 해결할 방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2년 6월 2일(토) 안동 하회마을
조은비(7기 대학생 기자) : 저희가 다음으로 도착한 이곳은 전통과 멋의 고장 안동 하회마을입니다. 잠시후 이곳에서는 임진란 7주갑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임진란 7주갑 행사는 임진왜란(1592년)이 발발한 지 420년이 되는 7주갑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현들을 추모하고 국난극복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행사입니다.

안동 민속촌

우리나라의 멋과 전통이 깃들어져 있는 고택. 허나 소유지의 고령화와 젊은 보존관리 인원의 부족으로 대부분 공가화되어 안타깝게도 점점 그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데요.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및 SK그룹이 모여 고택관리 활용을 위한 사회적 기업 설립협약를 체결하였습니다. 고택 관리/활용 사회적 기업은 고택을 바탕으로 숙박/전통문화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약계층 일자리제공과 지역문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는데요. 이 곳 안동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광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고택이) 화장실, 샤워장, 세탁 시설 등 불편한 것이 많아요. 그래서 사회적 기업 SK가 고택관리를 맡아 앞으로 잘 관리해서 많은 분들이 고택, 종택을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 선비 문화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성공하면 여러지역으로 확대하여 종택, 고택이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발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은비(7기 대학생 기자) : 한류문화소통 1박2일 대구에서는 대구의 신성장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의 미래를 보았다면, 안동에서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한류문화소통 1박2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최광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한류의 원천이 지방의 특색있는 문화를 중심으로 있기 때문에 로컬(Local)이면서도 이것을 살려서 세계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글로벌(Global)과 로컬이 만나는 글로컬(Glocal)한 한류.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더 발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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