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내 나라 여행박람회
게시일
2012.01.25.
조회수
169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올해는 ‘내 나라 예술풍경’을 찾아 떠나 볼까? 올해 들어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2012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Hall C, D1)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주관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답고 재미있고 알찬 관광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최대 규모의 국내관광 전문 박람회입니다.

‘2012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주제는 ‘내 나라 예술풍경’으로서 박람회 기간 중에 일상과 예술이 만나 관광명소로 거듭난 다양한 예술 풍경들을 찾아 떠나는 국내 관광의 묘미를 선사하였습니다. 특히 주제관에서는 ‘예술마을’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벽화, 설치작품 등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관광명소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올해 행사장은 주제관 이외에도 ▲150여 개 지자체가 꾸민 ‘내 나라 홍보마을’ ▲국내 여행 상품을 예약․상담할 수 있는 ‘내 나라 여행상품 마을’ ▲주 5일 수업제 본격 시행에 대비하여 캠핑 지도, 숲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내 나라 테마마을’ ▲지역 우수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내 나라 특산품 마을’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을 맞이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관광업계 지원 차원의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수학여행 트래블마트’에서는 각 여행사 관계자 및 수학여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 관광과에서 준비한 관광 코스, 먹을거리, 숙박 등 구체적인 여행정보를 제안한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각 지자체와 여행업계 간 일대일 미팅을 주선해주는 ‘비즈미팅’도 4일간 총 200여 건의 사전 예약으로 전 시간대가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편 예년의 4배 규모로 구성된 내 나라 특산품마을에서는 우리 농축산물, 전통 민속주, 수공예품 등 팔도특산품 1,00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되었습니다. 올 행사가 설 연휴를 일주일여 앞두고 진행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유통 마진을 대폭 줄인 농어촌 직거래 상품, 각 지자체에서 인증한 믿을 만한 원산지 상품 등을 제공해 우수한 설맞이 장을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며, 세미나에서는 용인대학교 오순환 교수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표를 듣고 향후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되었습니다.

문화부는 2012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민들이 올 한 해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외래관광객 1,000만 시대에 걸맞은 지역 관광수용태세를 확충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서 맛과 멋의 고장이자 예향인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모든사람이 가장 풍성하고 정감 넘치는 한국적인 맛과 멋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외래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관광의 기반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여행객이 대한민국과 전라북도를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주희 (관람객):국내에 제가 몰랐던 관광지 중에 좋은 곳이 많았다는 것을 오늘와서 느낄 수 있었고, 정보를 얻으려면 멀리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렇게 한곳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라이언 (관람객):매우 흥미롭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영어 안내책자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점이 아쉬웠습니다.

배정옥 (관람객):곳곳에 좋은 여행지가 있는 것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으니까 많은 곳을 한번에 못 가봐도 박람회를 통해 알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