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사람들7편-이진식 미디어정책과장
게시일
2012.01.03.
조회수
262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최근 NIE(Newspaper In Education, 신문 활용교육)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요. 교과서 중심의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작은 창, 신문을 활용한 교육은 학생들이 세상에 관심을 갖게 하고 현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학부모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문화부 사람들>의 7번째 주인공은 신문·잡지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의 등록·관리 그리고 미디어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미디어 정책과 이진식 과장입니다. ‘미디어는 친구다.’라고 말하며 미디어만의 친근함을 강조하는데요. 이진식 과장과의 아주 특별한 만남, 지금 공개합니다!

이진식 과장 : 안녕하세요 미디어정책과장 이진식입니다. 오늘 문화부사람들을 통해서 인사드리게되어 영광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인터뷰 시작합니다.

Q :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이진식 과장 : 인간적인 문화 세상을 제대로 만들어 보자는 측면과 문화체육관광부에 오면 연예인하고 결혼 할 수 있을 거라는 개인적인 작은 소망이 있었는데, 사실 지금은 연예인보다 더 착한 아내를 만나서 살고 있습니다.

Q :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이진식 과장 :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표어를 좋아합니다. "Love is Touch!" 기본적으로 사랑을 하면 소통은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Touch"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직원들에게 "Good Mornig, 좋은 아침입니다."부터 시작해서 정서적/감성적 Touch와 함께 가끔은 남자들끼리 포옹을 한다든지, 육체적 Touch도 감히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Q : '미디어정책과'의 업무는?
이진식 과장 : 첫째,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신문사, 잡지사의 등록 관리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둘째는 등록된 뉴스 통신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뉴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하고있으며, 국민이 언론 보도로 인해 침해를 당했을 경우 구제해주는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신문 발행 부수 검증이라든지 건강한 언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


Q : '미디어지원 정책'은?
이진식 과장 : ABC 제도를 도입한지 20년만에 발행 부수와 유로 부수를 공개했었습니다. 이를 공개한다는 것은 광고주에게 해당 신문의 발행 부수와 독자들의 구독 수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광고주가 광고 단가를 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ABC 제도(Audit Bureau of Circulations)란? : 신문.잡지.웹 사이트 등의 발행 부수를 실제로 조사하여 공개하는 제도

1차적으로 신문의 최근 보도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데, 신문사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눈이 존재합니다. 균형잡힌 관점에서 세상을 보도록 하는 것이 'NIE 교육'입니다.
※NIE 교육(Newspapers in Education) : 신문을 교재로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 있습니다. 뉴스 콘텐츠라 하면, 공짜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 콘텐츠도 저작권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많은 신문사도 마케팅 측면에서 뉴스 저작권 퍼가기를 인정하고 있으나, 2차적 뉴스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들이 발생합니다.
2011년 48개 정부 부처가 2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뉴스 저작권을 지불을 했습니다. 2012년부터 지방 자치단체 공공기관까지 뉴스저작물 보호를 위한 정책확대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Q :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이진식 과장 : 꼭 정책만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가지고있는 매체를 통해서 문화적인 가치를 업무와 개인 사생활에서도 많이 전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노력할 것입니다.
자기의 생각을 직원들 그리고 외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간적인 부처가 될 것이며 인간적인 것이 곧 문화적인 것으로 넘어가지 않을까하는 바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235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