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가 잘 어울리는 남자, 이용대 배드민턴 선수
게시일
2011.08.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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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여러분!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결승전 경기를 기억하고 있으신지요? 금메달을 확정하고 보여준 우리나라 선수의 윙크 세레머니가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윙크라는 단어를 듣고 다들 누군지 알아차렸을 거에요. 바로 한국 배드민턴의 보물 이용대 선수. 이승기 씨를 닮은 잘생긴 외모와 그에 못지않은 뛰어난 실력까지 겸비한 그의 근황이 다들 궁금하실 텐데요. 그래서 문화부 대학생 기자가 여러분을 대신해 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 흘리고 있는 이용대 선수를 만나고 왔는데요. 사랑스러운 윙크의 주인공 이용대 선수와의 도란도란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이용대 선수 : 안녕하세요 배드민턴선수 이용대 입니다. 도란도란 인터뷰를 통해서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금부터 제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Q : 인기를 실감하는지?
이용대 선수 : 네 실감이 나죠.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이후에 올림픽 전하고 후하고 너무 인생이 확 달라졌잖아요. 올림픽 전에는 알아보시는 분들도 없고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제가 또 그런게 없었는데,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는 사람들이 진짜로 많이 알아봐 주시고, 또 가까운 음식점을 가도 알아봐주시니까, 그래서 좋은것 같아요.

Q : 연예인할 생각은?
이용대 선수 : 전혀 그런 생각이 없어요. 제가 지금도 사투리를 못 고쳤기 때문에 거기 나가더라도 재밌게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느데 지금으로서는 그런 생각이 전혀 없고요, 저는 지금 나이가 어리고 지금 해왔던 것보다 앞으로 할 것이 더 많은 사람이거든요. 24살밖에 안됐고 앞으로 올림픽도 두번이나 더 나가야 되는데 그런 겨를이 없을것 같아요. 끝나고 나서 그런 기회가 있다면 그때 다시 생각을 해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진짜 배드민턴을 아직도 부족한점이 많기 때문에 더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 같아요.

Q : 배드민턴을 하게 된 계기는?
이용대 선수 : 어렸을 때 또래들 보다 뚱뚱했었어요. 그래서 겨울방학때 살을 빼기 위해서, 저의 부모님의 권유도 있었고, 저의 학교에 (운동부)가 배드민턴부밖에 없어서 살빼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Q : 배드민턴 복식을 하게된 계기는?
이용대 선수 : 저는 단식 경기를 고등학교 때까지 했었어요. 국가대표도 단식 경기로 들어 왔었어요. 중3때 단식 경기로 국가 대표에 선발이 되었는데, 우연찮게 복식 경기에 출전하였는데, 복식경기 성적이(단식 경기 때보다)잘 나왔던 것 같아요. 그때 당시 감독님께서 복식경기에 대한 재능을 봐주셔서, 고2때부터 복식 경기로 전향하게 되었거든요. 지금까지 배드민턴 남자 복식은 한국이 잘한다고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도 하고 싶었고 존경하는 선수들이 다 남자 복식 선수들이었고, 그러다 보니까 남자 복식 혼합 복식에 더 매력을 느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 2012런던 올림픽 준비상황은?
이용대 선수 : 앞으로 런던 올림픽까지 1넌도 채 안 남았기 때문에, 정말로 2, 3조만 경계하면 그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 2, 3조에 집중을 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거잖아요. 올림픽에서 만날 선수들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그 선수들을 이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많은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Q :2011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메시지?
이용대 선수 :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것도 봤지만 대한민국 육상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이번 2011 대구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하겠습니다.

Q : 팬분들께 하고싶은말?
이용대 선수 : 2012런던 올림픽이 앞으로 1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저도 열심히 준비해서 2012런던올림픽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낼테니까요. 베이징 올림픽때 응원처럼 2012런던 올림픽에서도 많은 응원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배드민턴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고요. 태릉선수촌에 있는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2012런던 올림픽에서 한선수 한선수마다 박수를 쳐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