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을 차이란 추천 메뉴 시식행사
게시일
2011.08.02.
조회수
211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홍콩의 식신 차이란 씨가 추천한 중국인 대상 우리 음식이 중국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홍콩의 세계적인 음식평론가 차이란(蔡瀾) 씨의 추천 메뉴 시식 행사를 오는 7월 25일 ‘거구장’(마포구 신수동 소재)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시식 행사는 그동안 지적되어 온 중국인 관광객의 음식에 대한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차이란 씨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추천한 메뉴를 중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판매하여 음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시식 행사에는 차이란 씨가 추천한 메뉴인 갈비찜, 김치보쌈, 장어요리, 삼계탕, 홍어삼합 등을 전시하였으며 음식 전문가에게 음식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여행업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이용 식당 업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음식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시식을 하였다. 당일 식당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직접 음식을 맛보도록 하고 이에 대한 평가 및 반응을 보아가며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차이란 씨는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을 방문했으며 서울 고급 한식당 6개소, 중국 관광객 전문 관광식당 3개소 등을 방문하여 시식을 하였으며, 경기도 이천에 가서 복숭아 과수원 체험 및 이천 쌀밥 정식 시식을 한 바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에서 한식 체험에 대한 품평 결과를 소개·강연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시식 행사를 계기로 차이란 추천 메뉴가 중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식당에 많이 보급되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판매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결과에 따라 판매 식당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고)2011. 7.25(月)거구장 : 홍콩의 세계적인 음식평론가 차이란의 추천메뉴 시식 행사
식신 차이란은 누구인가 : 여행.음식관련 책 100권이상 추간 '홍콩의 식신'으로 불리는 미식에 관한 최고 권위자. 홍콩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레스토랑 14곳 운영 한식 및 한식상품개발 활동중 "한식의 세계화 멀지 않았습니다." "전통과 기초가 중요합니다."차이란 - 차이란씨의 추천 메뉴를 판매하여 그동안 지적되어 온 중국인 관광객의 음식에 대한 만족도 개선을 위해 행사 개최

김수진 대표 : 차이란 선생님은 갈비찜과 장어구이는 세계화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고, 보쌈김치는 김치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음식이라며 관광객을 위한 메뉴로 적극 추천했습니다.

추천메뉴 : 갈비찜, 김치보쌈, 장어요리, 삼계탕, 조기(굴비)요리, 홍어삼합 등

정병국 장관 : 이제 천만시대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렇게 급격하게 양적 팽창을 하다 보니까 여러가지 문제가 야기가 됐습니다.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개선이 우선되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 그 일환의 하나로 중국관광객분들이 좋아할만한 식단을 새로 마련해가지고 그분들에게 한번 시식회도 갖고 이것을 한번 개선해보자 하는 의미에서 오늘 이자리를 마련을 했습니다.

유소소 관광객 : "게장, 갈비, 장어, 보쌈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홍어 특유의 냄새는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엔비샤 관광객 : "장어와 간장게장이 가장 맛있었고, 테이블 위 음식이 1분 만에 사라질 정도로 맛있었다."

시퀜젠 관광객 : "홍어 삼합요리가 특색 있었고, 보쌈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 오길 잘했다고 느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