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박물관 착공식
게시일
2011.07.19.
조회수
207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 세계화를 견인해 나갈 한글박물관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7월 13일 오전 10시에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가졌다.

한글박물관은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부지 내에 건축연면적 11,322㎡(지하 1층, 지상 3층), 전시면적 4,200㎡ 규모로 건립된다.

한글박물관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전시·체험·연구·교육이 연계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하여 유물 중심의 전시를 넘어 한글의 생활화와 세계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부터 한글박물관 설립을 준비해 왔다. 2011년 1월 건축 및 전시 설계를 완료하였고, 5월에 쌍용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건립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 문화적 접근 방식의 착공 행사 추진 》

7월 13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광장에서 거행되는 착공 행사에서는 한글 창제, 한글의 생활화, 한글의 세계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하는 문화적 접근이 시도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된 브라스밴드, 취타대, 현대무용단 100여 명과 신용산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18명 등이 출연하여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갔다.

착공식에는 한글 관련 단체 인사, 한글 자료 기증자, 문화예술계 인사뿐 아니라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정된 시민, 청소년도 함께 참여하며,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글 사랑 공모전’ 출품작도 행사장에 전시되었다.

특히, 10월 한글 주간에 앞서 방영될 서울방송(SBS) 한글 관련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출연진 장혁, 신세경 등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 한글박물관 착공 기념 공연(7. 16.) 》

또한 한글박물관 착공을 계기로 한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국민들과 함께하고자 7. 16.(토) 오후 3시에 ‘한글박물관 착공 기념 야외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야외 음악회에는 부채춤, 판소리 등 우리나라 대표 전통예술 콘텐츠로 구성된 정동극장 ‘미소(美笑)’의 하이라이트 공연과 ‘한글과 옷의 만남’ 주제의 패션 전시회가 준비되어 착공식에 이어 관객들과 축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원고)2011년 7월 13일(水) 국립중앙박물관-문화체육관광부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글박물관 착공식을 가졌다.

한글 관련 단체 인사, 한글 자료 기증자, 문화예술계 인사뿐 아니라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정된 시민, 청소년도 함께 참여,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글 사랑 공모전' 출품작도 행사장에 전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 세계화를 견인해 나갈 한글박물관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정병국 장관 : 오늘 한글 박물관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한류 확산과 더불어 지구 곳곳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착공되는 한글박물관이 한국어 보급과 한글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글박물관이 민주주의와 소통의 한글 창제정신을 따라 함께 나누고 어울리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한글 속에 담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상징적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

한글박물관-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온 국민 그리고 세계인과 공유하고 문화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건립

한글의 역사와 미래를 공유하고 교육과 연계한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구성,- 위치 :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내, - 건축개요 : 건축연면적 11,322m(지하1층, 지상3층), 전시면적 4,200ml 규모

김종택 회장 : 우리는 오늘 세계에 유래가 없는 문자 박물관인 한글박물관을 지으면서 다가올 한글의 미래를 기약하고 겨레의 구세주이신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 문화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한글박물관이 될 것이다.

한글, 세상과 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