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장관에게 대학생 기자들이 묻습니다!
게시일
2011.05.09.
조회수
225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5월 6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난 2일, 저희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란 다소 발칙한 타이틀로 준비한 자리였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자세한 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http://culturenori.tistory.com/1742)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고)기자: 안녕하세요.

박미영: 특히나 이번 자리는 오늘 5월 6일 장관님의 취임 100일을 기념해서 만든 자리인데요, 장관님, 조금 일찍이지만 취임 100일 축하드립니다.

정병화: 네 저희가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문화관광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등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께 궁금한 질문 100개를 받아봤습니다.

이자은: 처음은 한식문화 관련해서 질문인데요, 장관님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그리고 외국인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한식이 있다면? 하고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정병국: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국수종류. 칼국수도 좋아하고, 장터국수도 좋아하고. 실질적으로 장터에 가서 국수를 많이 먹는데.. 대장금에 나왔던 궁중요리, 이런거를 정말 외국사람들에게 먹여주고 싶어요.

하성문: 소녀시대와 카라중 어느팀이 더 좋으신지..

정병국: 분명히 내가 좋아하는 팀이 있는데, 그런데 이 문화부 장관이 저 누구를 좋아한다고 그러면 화를 낼것 같아가지고.. 그리고 한류문화가 확실히 정착이 되려면은, 우리가 우리 것을 외국 사람들이 받아 들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하면, 우리도 외국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오픈된 마음이 있어야 된다. 한류라고 하는 흐름아냐, 흐름이라는 것은 한쪽으로만 흐를 수는 없어요. 같이 왕래가 돼야, 소통이 돼야, 우리 한류 문화가 확실히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창희: 동계올림픽이 유치를 위해 최전방에서 뛰고있는 장관님이 보시기에 유치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아이디 삼수생님이..

정병국: 삼수. 근데 저는 두번의 실패가 결코 전혀 실패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이제 삼수를 하지만, 이번에만큼은 그 두번의 기회, 그리고 그 두번의 유치를 하고자 하는 과정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노력했던 부분들을 이제 전세계에 있는 스포츠인들이 인정을 하고 있고, 그 가치를, 같이 인정을 하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꼭 성공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박미래: 외국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한국의 매력을 어떤거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정병국: 템플스테이같은 경우 가서 보고 또 종가댁같은 고택같은 체험을 하면서 보면 그 문화들이 상당히 깊이 있는 문화다 하는 부분에 대해서 외국사람들이 굉장한 매력을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이혜린: 첫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장관님 굉장히 동안이시잖아요, 나만의 동안 비결은?
정병국: 늦둥이를 둬서.

박미영: 안경을 벗었을 때, 주위의 반응은?

정병국: 처음에 제가 국회의원 때도 현장에 많이 다녔는데, 현장에 가면, 처음엔 내가 국회의원인지 모르는 거예요. 그 국회의원은 언제 오세요?

김창희: 100일 축하 기념입니다.

정병국: 어 100자네

김창희: 촛불을 100개 끄면 불이 날 것 같아서..

정병국: 정말 정신차려서 잘 해라라는 채찍으로 받고 정말 열심히하겠습니다.

모두: 장관님, 사랑합니다!

정병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