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콘텐츠 정책 대국민 업무 보고
게시일
2011.03.02.
조회수
270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10일 동우 애니메이션에서 ‘콘텐츠 정책’ 대국민 보고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매년 초 각 실국장이 장관에게 하던 업무 보고 를 현장에서 정책 고객, 일반 국민들에게 하는 형태로 실시했다.

ㅇ 문화부는 10일 콘텐츠 정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모든 실ㆍ국별 업무 보고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모든 정책은 현장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ㅇ 10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동우 애니메이션에서 개최되는 ‘2011 콘텐츠 정책 대국민 업무 보고’는 학계, 업계, 일반 국민 40여 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 콘텐츠 관련 공공기관 20여 명,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 등 70 ~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업무 보고는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정책 국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정책에 대한평가와 토론이 약 3시간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은 ▲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와 정책 대응 ▲ 금융 투자, 인력 양성, 수출 진흥 등 기능별 정책 토론 ▲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장르별 정책 토론 ▲ 콘텐츠산업 제도 개선 등의 주제들로 이루어졌다.

ㅇ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국민 보고회에서 제시된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1년 업무계획상의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하여 반영하고 제도 개선 사항 및 법령 개정 사항은 올 상반기 내에 관련 기관들과 협의하여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병국: 우리 현장에서, 업계에서, 현업에서 활동을 하시는 분들과 좀 더 가깝게 가보자 하는 차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장원석: 예술인 지위 보장이라든지, 복지 이런부분, 장관께서 의원으로 계실때, 발의했던 그런 법안들이 사실은 시급히 책정이 돼야 하지 않나..

안인숙: 첨단 산업을 하고 있는 게임업계에서 뭔가 사행적이고 뭔가 나쁜 이런 산업으로 이미지가 덧씌워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보호법에 대한 어떤 문화부에서 적극적인 대응과 조정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김영두: 저희가 창작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나면, 새벽 세시, 두시에 방영됩니다. 그것도 쿼터제에 맞추려고 그시간에 틀어주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과연 우리가 어떻게 살아날것인가? 아무리 잘 만든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이 볼 수 없기 때문에 살아나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임진모: 인디밴드들이나 우리 뮤지션들이 서는 무대가 중요합니다. 그 무대는 결국 라이브 클럽을 말하는데, 라이브 클럽을 지원해주셔야 합니다.

송병준: 오늘 장관님께서 저희 업계의 현안들을 직접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청취해주시는 모습에대해 굉장히 감명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현장에서 이런 목소리를 반영해서 우리 문화 콘텐츠 산업이 더욱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데 많은 기여를 해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다시한번 드립니다.

정병국: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