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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첫 예술인 임대주택···주거·창작·지원 한 곳에서
- 게시일
- 2024.12.09.
- 조회수
- 42
- 담당부서
- 디지털소통팀(044-203-2055)
- 담당자
- 전하현
최대환 앵커>
예술인들에게 주거와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예술인 임대주택이 지방에선 처음으로 대구에 만들어집니다.
오는 2027년까지 약 1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인데, 정부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현장음>
"하나, 둘, 셋."
대구 청년예술인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국토교통부의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주거와 창작공간을 필요로 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서울 서초구와 서대문구에서 각각 60세대, 96세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데,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터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임대주택 부지인데요. 오는 2027년까지 대구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위한 주거 공간 약 100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은 약 5천7백 명.
그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삼십 대 청년예술인입니다.
청년예술인들은 시세의 절반 수준인 임대료 30만 원으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지출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이가희 / 순수미술 작가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월세랑 작업실, 작업 공간의 월세까지 모두 부담해야 하는데 그걸 하나로 줄일 수 있으니까..."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되는 임대주택에는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인이 모여 사는 주거 공간과 함께 창작 공간과 예술인 지원센터 등 지원시설이 마련됩니다.
인터뷰> 김미성 / 소프라노
"다양한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예술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게 개인의 활동, 음악적인 표현에도 크게 반영이 돼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공동의 공간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광역시 등 지방에 청년예술인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술가들이 서울로 오지 않고 그 지역에서 머무르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지역에 훨씬 더 많은 이런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을 더 많이 확대하고..."
이와 함께 예술가들이 작품 창작 기간 단기로 거주하며 작품에 몰두할 수 있는 '레지던스'도 지자체와 함께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황신영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강은희)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국립대구박물관을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대구박물관에서는 '향'을 주제로 '백제 금동대향로'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향의 문화사 : 염원으로 취향으로'가 내년 3월 3일까지 열립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예술인들에게 주거와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예술인 임대주택이 지방에선 처음으로 대구에 만들어집니다.
오는 2027년까지 약 1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인데, 정부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현장음>
"하나, 둘, 셋."
대구 청년예술인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국토교통부의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주거와 창작공간을 필요로 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서울 서초구와 서대문구에서 각각 60세대, 96세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데,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터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임대주택 부지인데요. 오는 2027년까지 대구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위한 주거 공간 약 100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은 약 5천7백 명.
그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삼십 대 청년예술인입니다.
청년예술인들은 시세의 절반 수준인 임대료 30만 원으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지출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이가희 / 순수미술 작가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월세랑 작업실, 작업 공간의 월세까지 모두 부담해야 하는데 그걸 하나로 줄일 수 있으니까..."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되는 임대주택에는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인이 모여 사는 주거 공간과 함께 창작 공간과 예술인 지원센터 등 지원시설이 마련됩니다.
인터뷰> 김미성 / 소프라노
"다양한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예술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게 개인의 활동, 음악적인 표현에도 크게 반영이 돼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공동의 공간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광역시 등 지방에 청년예술인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술가들이 서울로 오지 않고 그 지역에서 머무르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지역에 훨씬 더 많은 이런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을 더 많이 확대하고..."
이와 함께 예술가들이 작품 창작 기간 단기로 거주하며 작품에 몰두할 수 있는 '레지던스'도 지자체와 함께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황신영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강은희)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국립대구박물관을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대구박물관에서는 '향'을 주제로 '백제 금동대향로'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향의 문화사 : 염원으로 취향으로'가 내년 3월 3일까지 열립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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