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100 담양 명품숲···"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기여"
게시일
2024.10.18.
조회수
84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5)
담당자
전하현
모지안 앵커>
죽녹원과 관방제림 등 담양의 명품숲은 지역관광명소인 로컬100에 선정됐는데요.
현장을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로컬100'과 같은 관광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전남 담양군 죽녹원)

대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31만m2의 숲.
평일 낮에도 관광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서채경 / 서울시
"매우 시원하고 대나무 특유의 향기가 사람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요."

녹취> 제인 퍼시벌 / 영국 맨체스터
"저는 K-드라마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생겼어요. 영국 문화와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한국 생활이 어떤지 직접 와서 보고 싶었습니다."

(전남 담양군 관방제림)

죽녹원 인근에는 조선 숙종 때 조성한 '관방제림'도 있습니다.
수령 300년 이상 된 고목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빼어난 광경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안현진, 김규민 / 광주광역시
"자연 자체가 좋았고, 이런 걸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다는 게 제일 좋았어요."

(전남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

관방제림 옆에는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습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은 물론 곳곳에 편안히 쉴 수 있는 벤치가 눈길을 끕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메타세쿼이아 길과 죽녹원 등 담양의 명품숲은 지난해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100에 선정됐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17~18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로컬100'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유 장관은 담양의 명소를 거닐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현장을 점검하는 등 지역을 둘러봤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부의 관광 정책이) 분명히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지역에 있는 많은 축제 또는 외국에 있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그런 여러 가지 축제를 많이 준비해보면 그만큼 역시 사람들이 오시더라고요."

이어 유 장관은 10월 문화의 달 개막식이 열리는 춘향의 도시 남원으로 향했습니다.
국악단의 공연과 미술관·문학관 등을 둘러본 유 장관은 관계자들과 특색 있는 지역 문화를 발굴하고 알리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문화의 달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각종 전시와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
(영상취재: 고광현, 전병혁 / 영상편집: 정수빈)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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