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총력 지원···유인촌 장관 "깜짝 성과 기대"
게시일
2024.07.02.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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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소통팀(044-203-2055)
담당자
전하현
최대환 앵커>
파리올림픽 개막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이 체육 분야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유 장관은 우리 선수단의 '깜짝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한국 체육의 도약을 위한 정책 개혁 의지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파리올림픽.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2개 종목에 선수 142명이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선수단 규모가 가장 작지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깜짝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분명히 우리 선수들이 무언가 다른, 정말 예기치 않았던 그런 성적을 보여줄 거다, 실력을 보여줄 거다. 저는 이런 기대를 하고 있는데..."

문체부가 체육 분야 간담회를 열고 올림픽 준비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문체부는 국가대표팀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대회 개막 2주 전부터 프랑스 현지에 사전 훈련캠프를 운영합니다.
사전 훈련캠프에는 오는 12일 선수단과 훈련 파트너, 종목별 지원인력 등 255명이 입촌합니다.
현지 적응과 훈련을 지원해 경기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입니다.
파리 올림픽 기간 우려되는 테러와 폭염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외교부와 통일부, 대테러센터 등과 함께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 관계기관 준비단'을 꾸려 대테러 안전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대회 중 선수촌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나 오심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을 표방하는 파리올림픽이 선수촌 숙소에 에어컨을 구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단에 쿨링 재킷과 냉풍기 등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유 장관은 또 "1984년 LA 올림픽 이후 선수단 규모가 200명 아래로 줄어든 것은 처음"이라며 체육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서 대한체육회 중심의 예산 지원 체계 개편 의지를 처음 밝혔는데, 문체부가 지방 체육회와 종목 단체에 예산을 직접 집행하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급락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을 찾자... 체육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꺼냈던 예산 직접 교부 문제 이런 것 또한 다양한 논의 중 하나입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 체육 재도약을 위해 지원 방식을 다각화하고 고쳐야 한다"며, "오는 8월 말, 파리올림픽이 폐막한 뒤 체육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성욱, 이수경 / 영상편집: 정성헌)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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