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콘텐츠 4대 강국 도약···1조 원 펀드 조성
게시일
2023.11.15.
조회수
215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5)
담당자
권혁중
정부가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을 40조 원 수준으로 키워, 오는 2027년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전략펀드가 조성되고 제작비의 세액 공제율도 상향됩니다.
김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유리 기자>
글로벌 OTT의 거침없는 성장세와 함께 한국 역시 '오징어 게임' 등 매력적인 K-콘텐츠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OTT가 국내 콘텐츠의 지식재산을 독점하거나, 우리 저작권이 해외에서 불법 침해 당하는 등 국내 제작사의 경영난을 가중하는 요소도 적지 않습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상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2027년까지 영상콘텐츠 산업 규모를 40조 원, 수출규모는 18억 달러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5년간 에미상, 아카데미상 등 글로벌 킬러 영상콘텐츠 5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2027년까지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정부는 우선, 1조 원 규모 펀드로 적재적소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해 성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양수 /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내년 6천억 원 규모, 5년간 총 1조 원 규모의 K-콘텐츠 전략 펀드를 민관 협업으로 조성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킬러 콘텐츠, IP를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도 높입니다.
중소기업 기준 최대 30%까지 대폭 상향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겁니다.
더불어 콘텐츠 창작·제작자가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콘텐츠 불법유통을 막기 위한 불법 광고 추적 등 수사를 확대하고 형사처벌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플랫폼이나 방송사 등) 그들과 끊임없이 노력하고 우리가 나름대로 법을 만들고 투자도 하고 지원도 하면서 그런 과정에서 확실하게 이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유인촌 장관은 영상콘텐츠가 우리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핵심축인 만큼, 내실 있는 추진으로 확실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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