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글주간 개막···디지털·문화로 즐기는 한글
게시일
2023.10.06.
조회수
168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5)
담당자
권혁중
577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주간이 막을 올렸습니다.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 가운데, 특히 이번엔 디지털 기술과 한글의 만남이 눈에 띕니다.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2023 한글주간 개막식 aT센터 (서울 서초구))

무대 위 곤룡포를 입은 사람의 머리에 익선관 대신 가상현실 기기가 얹혀 있습니다.
팔을 휘두르자 대형 화면 속 세종대왕이 금빛 글자를 써내려갑니다.
염동균 작가가 가상현실 공간에 그려낸 한글 그림을 시작으로 2023 한글주간이 막을 올렸습니다.
577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올해 한글주간은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을 주제로 4일부터 일주일간 열립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디지털 시대 한글의 가치를 알렸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글의 힘은 과학의 세계에서 작동하고 있습니다. 한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고도화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문자로 전 세계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한글의 매력에 빠져 유튜브로 우리말과 문화를 알리는 외국인들도 자리했습니다.

인터뷰> 입티삼 / 모로코
"한국말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랑에 빠졌어요. 뭔가 첫사랑? (유튜브에) 한국 문화를 계속 올리는 것 같아요. 아랍 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대화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습 콘텐츠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세 / 르완다
"(한글의 특징은) 의미를 몰라도 읽을 수 있어요. 그게 너무 신기해서 관심이 생겼고... 한 번 친구들에게 소개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한글주간과 함께 열린 한글문화산업전시회에서는 한글을 활용한 인공지능, 챗봇 등 기업 전시와 한글문화 전시가 펼쳐집니다.

김찬규 기자 / chan9yu@korea.kr
"올해 한글주간에는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집현전 학술대회'와 '우리말 창작가요'를 비롯한 경연 프로그램과 '한글 글꼴 패션쇼', 세종대왕과 정의공주의 이야기가 담긴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한글주간은 세계인이 함께 즐깁니다.
세종학당이 선발한 170여 명의 우수학습자가 한글주간 행사와 한류를 체험하고, 해외 74개국 세종학당에서는 한글 손글씨 쓰기, 한국문화 퀴즈 등 행사가 진행됩니다.
2023 한글주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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