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끝났지만 K-컬처 체험 이어간다
게시일
2023.08.13.
조회수
189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5)
담당자
권혁중
김민아 앵커>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끝나고, 본격적인 귀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대원들은 한국에 남아 문화 체험을 즐길 예정인데요.
정부는 모든 참가자들이 출국할 때까지 숙식과 관광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2023 세계잼버리 폐영식
(장소: 지난 1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서울 마포구))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을 열띤 환호로 가득 채웠던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
K-팝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12일 간의 공식일정은 끝났지만, 모든 참가자들이 돌아갈 때까지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앞서, 태풍을 피해 잼버리 대원들은 새만금을 떠나 8개 시도로 이동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 800여 명은 청와대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예술을 즐겼습니다.
이탈리아 스카우트 대원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 예술품을 감상하며 한국 문화에 빠져들기도 했습니다.

녹취> 키아라, 마르타 / 이탈리아 스카우트 대원 (지난 11일)
"(박물관에서) 조각 등 많은 예술품, 전자로 이뤄진 전시물을 보았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사람들이 전시물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돼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조각 등 관람 대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15일까지 3만4천여 명의 잼버리 대원은 귀국길에 오르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한국에 남아 문화 체험과 관람 등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입니다.
스웨덴 잼버리 대원 890여 명은 부산 관광을 즐기고, 네덜란드 대원 230여 명도 한국민속촌을 찾아 문화 체험에 한창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SNS를 통해,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에 실망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했다"며 국민과 관계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울러 스카우트 참가자들에게도 "대회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K패밀리 일원"이며, 한국을 떠날 때까지 대한민국이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채영민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정부는 추가 일정을 이어가는 대원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숙식과 관광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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