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개막···"K-북 매력 세계로"
게시일
2023.06.16.
조회수
168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1)
담당자
고병우
송나영 앵커>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K-컬처의 동력인 스토리텔링, 즉 이야기의 힘은 책에서 나오죠.
36개국 530개 출판사가 참가한 가운데, K-북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했는데요.
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찬규 기자>
(코엑스(서울 강남구))

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작가와 독자, 편집자를 잇고 나아가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이번 도서전에는 36개국 530개 출판사와 215명의 연사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올해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고래'의 천명관 작가가 북토크를 열고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작사가 김이나 등이 인간중심주의가 초래한 소외와 불평등에 관한 강연에 나섭니다.
맨 부커상 수상 작가 얀 마텔과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 '동조자'의 원작자 비엣 타인 응우옌도 방한해 관람객을 만납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이 문화매력국가가 되는 데는 K-컬처의 근간인 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서울국제도서전'이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잇는 플랫폼이자 출판 교류·마케팅의 허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도서전 주빈국인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와 도서·문화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1월 UAE 순방 당시 나눈 국제도서전을 통한 출판문화산업 협력 확대를 구체화한 겁니다.

녹취> 셰이크 파힘 / UAE 샤르자 정부관계부 위원장
"우리는 서로의 문화에 대한 상호 존중과 이해가 깊은 한국인과 미래 세대를 건설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내외 독립출판사가 참여하는 '책마을'과 저작권 수출·법률 상담을 지원하는 저작권 센터도 마련됐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서울국제도서전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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