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표팀 "최적의 컨디션"
게시일
2023.03.10.
조회수
213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1)
담당자
고병우
최대환 앵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세계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송나영 앵커>
대회를 앞둔 우리 대표팀은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유선 기자>
(장소: 7일 오후, 목동 아이스링크(서울 양천))

세계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서울에서도 화려한 질주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2022-2023 ISU 월드컵에서 종합 우승을 거머쥔 박지원 선수.
오는 10일 시작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박지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제 처음 세계선수권이 2016년 서울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세계선수권이 조금 더 저한테 반갑게 느껴지고요. 조금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국가대표로서 첫 출전을 앞둔 신예 김길리 선수도 굳은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 김길리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저의 첫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선수들은 대회에 앞서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최상의 상태' 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지난달 열린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던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선수는 컨디션을 수치로 정확하게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시즌 중에서는 제일 괜찮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최민정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5차 대회 끝나고 귀국해서 회복 잘했고요. 지금은 경기력에 크게 지장 없이 컨디션이나 몸 상태나 준비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동계올림픽 부상 여파로 고전하던 이준서 선수 또한 '최적의 컨디션'이라며 단언했습니다.

녹취> 이준서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들어와서 재활도 열심히 하고, 치료도 열심히 하면서 지금 최적의 컨디션으로 맞췄습니다."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4개국 31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슈퍼파이널과 종합순위제가 폐지되고 혼성계주가 처음 도입됐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최은석)
국내에서 ISU 주관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4번째입니다.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서울에서 7년 만에 열리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대표팀은 빙판 위 뜨거운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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