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장애예술인 특별전 마무리···"현실 뛰어넘은 성과"
게시일
2022.09.20.
조회수
207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1)
담당자
고병우
김용민 앵커>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20일 동안 7만 명 넘는 관람객이 찾았는데요.
큰 호응을 얻으며 전시작 25점도 판매됐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한 품에 안겨있는 제각기 다른 모습의 사람들.
마음속 이야기를 '30cm 자'로 표현하는 한부열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포함한 전시작 25점이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통해 판매됐습니다.
관람객도 청와대 개방 후 첫 번째 전시로 관심을 모으며 7만 명 이상 방문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배은주 /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표
"700명도 관람하기 어려운 현실이었잖아요. 어려운 현실을 이렇게 뛰어넘게 저희가 큰 성과를 얻게될 수 있어서 너무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관객분들 또 지원해준 정부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원로배우 김지미 씨, 가수 송가인 씨, 디자이너 이상봉 씨 등이 전시관에 깜짝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2일 전시를 관람하고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지난 17일 전시를 관람한 가수 송가인 씨는 "비장애인들도 작품 활동이 어려운데 장애인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이뤄진 전시와 작품이 모두 감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주 주말에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특별전이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장애예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은실 / 김채성 작가 어머니
"다른 장애인 작가님들의 예술, 그림들이 전시돼있는 걸 보니까 단순히 이것은 그냥 발달장애 작가의 예술, 그림이 아니라 애를 넘어선 그림이 아닌가..."

새로운 스타 작가 탄생도 기대됩니다.
'시계 작가' 윤진석, '여우 작가' 정성원 등 여러 작가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장애예술계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노희상, 심동영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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