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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 관광 상품화···코리아 둘레길 구축
- 게시일
- 2021.11.16.
- 조회수
- 424
- 담당부서
- 디지털소통팀(044-203-2051)
- 담당자
- 고병우
김용민 앵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관광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방한관광 단계적 재개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표 업종은 바로 관광업입니다.
2019년 12.9일로 매년 증가하던 1인당 국민여행일수는 지난해 7.7일로 급감했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수도 2019년 1천750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252만 명으로 큰 폭 줄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방역을 완화한 국가가 늘어나고, 우리나라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관광산업 회복과 재도약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관광업계가 빠르게 정상화 되도록 금융과 고용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외 관광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코리아둘레길 조성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가장자리의 길을 연결하는 4천544km, 285개 코스의 걷기 여행길로, DMZ평화의 길과 동해안 해파랑길, 남해안 남파랑길, 서해안 서해랑길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미 구축돼있는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에는 안내표지판 등을 확대하고, 서해랑길은 내년 3월, DMZ 평화의 길은 내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방한 관광객 격리면제도 점차 확대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격리면제국가를 조금씩 늘려나가고,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PCR검사 횟수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BTS와 오징어게임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과거 중국과 일본 중심의 방한관광객을 벗어나서 좀 더 다양한 국가, 나라들의 방한관광을 저희가 예견해 볼 수 있겠다는, 그다음에 국내 내국인들도 국내 여행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그전보다는 훨씬 더 폭넓고 다양한 향유를 할 수 있겠다는 것을 느끼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 소비 진작을 위한 행사도 열립니다.
국내 여행객의 교통, 숙박비를 할인해주는 '2021 여행가는 달' 행사와 함께 내나라 여행 박람회 등 관련 행사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계 지원에도 나섭니다.
내년 관광기금 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550억 원 늘린 6천490억 원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도 융자원금 상환 유예 조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유원시설 안전검사 수수료를 50% 지원하고, 호텔 등급 평가, 일부 카지노 사업자의 관광기금 납부를 내년 6월까지 유예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정부는 주요 관광지에 방역인력 3천 명을 배치하고, 호텔, 콘도, 주요관광업종 시설에 방역물을 지원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입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관광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방한관광 단계적 재개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표 업종은 바로 관광업입니다.
2019년 12.9일로 매년 증가하던 1인당 국민여행일수는 지난해 7.7일로 급감했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수도 2019년 1천750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252만 명으로 큰 폭 줄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방역을 완화한 국가가 늘어나고, 우리나라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관광산업 회복과 재도약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관광업계가 빠르게 정상화 되도록 금융과 고용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외 관광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코리아둘레길 조성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가장자리의 길을 연결하는 4천544km, 285개 코스의 걷기 여행길로, DMZ평화의 길과 동해안 해파랑길, 남해안 남파랑길, 서해안 서해랑길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미 구축돼있는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에는 안내표지판 등을 확대하고, 서해랑길은 내년 3월, DMZ 평화의 길은 내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방한 관광객 격리면제도 점차 확대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격리면제국가를 조금씩 늘려나가고,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PCR검사 횟수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BTS와 오징어게임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과거 중국과 일본 중심의 방한관광객을 벗어나서 좀 더 다양한 국가, 나라들의 방한관광을 저희가 예견해 볼 수 있겠다는, 그다음에 국내 내국인들도 국내 여행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그전보다는 훨씬 더 폭넓고 다양한 향유를 할 수 있겠다는 것을 느끼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 소비 진작을 위한 행사도 열립니다.
국내 여행객의 교통, 숙박비를 할인해주는 '2021 여행가는 달' 행사와 함께 내나라 여행 박람회 등 관련 행사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계 지원에도 나섭니다.
내년 관광기금 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550억 원 늘린 6천490억 원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도 융자원금 상환 유예 조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유원시설 안전검사 수수료를 50% 지원하고, 호텔 등급 평가, 일부 카지노 사업자의 관광기금 납부를 내년 6월까지 유예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정부는 주요 관광지에 방역인력 3천 명을 배치하고, 호텔, 콘도, 주요관광업종 시설에 방역물을 지원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입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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