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기증관 건립 부지 발표 업무협약 체결식
게시일
2021.11.11.
조회수
459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1)
담당자
고병우
[이건희 기증관 건립 부지 발표, 업무협약 체결식]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황희 문화체육부장관,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4층 라운지]

먼저 가칭 이건희 기증관의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오세훈 서울 시장님,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를 잘 이끌어주고 계시는 김영나 위원장님, 그리고 수고해주신 여러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7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전시한 바 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사전예약 오픈 당시부터 국민의 관심과 열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입장 인원에도 불구하고 4만 7천여 명 이상의 국민께서 전시장을 다녀가셨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기증의 취지를 고려하여 그동안 이건희 기증관 건립 부지 선정을 숙고해왔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화 유산이자 수준높은 예술품으로 우리 국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접근성과 문화예술관광 인프라가 뛰어난 이곳 송현동에 이건희 기증관을 건립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건희 기증관 건립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선정]

송현동 일대는 정치경제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문화관광인프라 또한 발달하여 방문객의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 문화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송현동 부지, 도보 10분 거리 내 20여 개 박물관·미술관 밀집]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이건희 기증관은 대규모 기증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거점이자 인근의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융복합 박물관으로 자리할 것입니다.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등 문화·관광 기발시설 발달]

오늘 문체부와 서울시의 업무협약은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기증관 인근의 공원조성계획과 조화롭고 성공적으로 기증관 건립을 완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건희 기증관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울러 그간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만큼 경상권, 호남권, 충청권을 포함한 권역별 문화시설 거점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어떤 지역도 문화예술 향유에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권역별 문화시설 거점 마련…박물관·미술관 협력체계 구축]

이자리를 빌려 부지선정에 도움을 주신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 그리고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맡아온 연구진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리를 빛내주신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네, 장관실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공예박물관 교육동 4층 라운지]

예,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입니다.

먼저 세기의 기증으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가치와 규모의 기증을 통해서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고 이건희 회장님과 그 유족분들께 먼저 깊은 감사와 경의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리고 가칭 이건희 기증관 건립 부지를 송현동으로 결정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님, 그리고 이건희 소장품 활용 위원회 김영나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선사유물부터 현대미술까지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한 곳에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신 기증자의 뜻을 헤아리고 그 숭고한 정신이 영원히 기억되고, 거기에 더해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되는 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느 한 지역의 개발의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전 국가적인 차원에서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 오늘 협약식이 열리는 서울 공예박물관, 정말 알토란같은 우리의 공예역사를 담고 있는데요.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등 문화·관광 기반 시설 발달]

이 상징적인 공간에서 이 근처에 경복궁, 창덕궁, 광화문 광장, 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북촌, 인사동, 이런 정말 의미있는 역사적인 공간들이 함께 있는 송현동 부지야 말로 기증관의 입지에 가장 최적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송현동 부지, 도보 10분 거리 내 20여 개 박물관·미술관 밀집]

잘 아시다시피 박물관과 미술관은 한나라의 문화수준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자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 주요 선진도시를 가보면 도시와 국가의 품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역사 문화 거리가 있습니다.

워싱턴의 내셔널 몰, 베를린의 박물관 섬 이런 곳이 대표적입니다.
베를린의 박물관 섬도 페르가몬 박물관을 비롯해서 여섯개의 박물관이 있고요,
워싱턴의 내셔널몰에도 내셔널 갤러리,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링컨 박물관을 비롯하여 그곳에서 미국의 역사를 오롯이, 몸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서울의 광화문 일대도 이미 세계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역사문화 자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송현동에 이건희 기증관이 건립이 된다면 이곳 광화문 송현동 일대가 앞서 말씀드린 내셔널 몰이나 박물관섬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베를린의 박물관 섬 등 해외 역사 살펴볼 수 있는 곳 많아]

그야말로 대역사의 화룡점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역사적 소명에 우리 서울시가 함께하게 되서 가슴이 벅찹니다.

서울시는 이건희 기증관의 송현동 건립을 통해서 문화 관광산업을 활성화해서 저희가 목표로 세운 바 대로 서울을 탑5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한편

[기증관을 대표 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

케이팝이나 영화, 드라마 등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가 박물관, 미술관으로 이어져서
세계인이 우리문화의 정수를 느끼고 또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명실공히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증관 건립 통해 세계적 역사 문화 관광지대로 발전]

끝으로 본 협약이 체결되기까지 문체부 직원 여러분 고생이 많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생많으셨구요. 이제 본격적인 첫 발을 떼는 시점입니다. 양 기관이 합심해서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황 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 서울시장
(장소: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4층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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