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한복을···한복 교복 19개 학교 추가
게시일
2021.10.13.
조회수
488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1)
담당자
고병우
신경은 앵커>
명절이나 특별한 날 입는 한복.
최근에는 여기 저기서 자주 보입니다.
내년부터는 한복을 '교복'으로 입는 '학교'도 늘어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해 한국과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벌어진 한복 원조 논란.
중국 누리꾼들은 최근까지도 한국드라마의 소품과 의상이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며 황당한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순 없죠, 사회 곳곳에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한복 근무복을 처음으로 도입한 정부 기관은 국립한글 박물관입니다. 하단> 국립한글박물관 '한복근무복' 입고 관람객 맞이 한글주간을 기념해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에, 편리함까지 더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한복 입기 좋은 날로 정했습니다. 넥타이부대가 아닌 알록달록 한복 행렬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밖에도 오는 9일부터는 2021 종로 한복축제도 예정돼있고요, 다음 주 충남 아산에선 한복 문화주간 행사도 진행됩니다."

지난 2020 도쿄패럴림픽 개회식, 우리 선수단은 은은한 분홍빛의 저고리와 데님 바지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호랑이 문양과 금빛동정까지 단체복 곳곳에선 우리 전통의 멋스러움이 묻어났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학교에도 한복 교복이 등장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한복 교복 시범 사업을 추진했는데요, 16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했고, 올해는 19개 학교가 추가되면서 모두 35개 학교가 한복을 교복으로 입습니다. 종류도 다양합니다. 원피스 형태부터 치마바지까지, 디자인뿐 아니라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고,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디자인은 모두 81종이 선을 보였습니다."

문체부는 19개 학교 가운데 5개 학교는 지자체에서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교복 시제품을 지원하고, 나머지 교복비 지원 대상이 아닌 14개 학교에는 내년부터 3년간 신입생의 교복을 제공합니다.
(자료제공: 한복진흥센터 / 영상편집: 진현기)
아울러 내년에는 한복 교복 전시와 공모 절차를 이른 시기에 진행해 더욱 많은 학교가 도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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