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가교 돼 달라"
게시일
2020.10.12.
조회수
822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3)
담당자
정수림
(김용민 아나운서)
- 세종학당 재단이 주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늘 오후, 화상 연결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장소: 국립한글박물관)

- 올해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 전세계 세종학당에서 참가한 1천 9백여 명 가운데 열 명의 외국인 참가자가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매년 한국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 여러분과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 있지만 한국어로 통하는 지금 마음의 거리는 0m라며 한국어 배우기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한국의 문을 연 여러분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김 여사는 한글을 쓰고 한국어로 말하는 여러분은 한국과 한국인의 마음속에 들어올 열쇠를 갖게 됐다며 한국과 세계를 잇는 다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정숙 여사)
-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여러분이 한국과 여러분의 나라를 잇고, 세계를 잇는 가교가 되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현재 76개 나라에서 213곳이 운영되고 있는 세종학당은 오는 2022년 270곳까지 늘어납니다.
- 우리 정부는 한류열풍으로 전세계에 한국을 배우고 싶어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는 만큼, 한국어는 물론 한국 문화 전파에도 힘쓴단 계획입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한국의 노래와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및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 이번 대회에서 결선 1, 2등 수상자를 배출한 세종학당에는 김 여사가 기증하는 한국어 서적 200여 권과 케이팝 앨범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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