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서비스업 노사정 위원회 발족···고용안정 모색
게시일
2020.06.24.
조회수
991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3)
담당자
정수림
(자막)
- '관광·서비스업' 노사정 위원회 발족···고용안정 모색

(유용화 아나운서)
-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서비스업종의 고용불안 우려가 커지자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 위원회는 노사협력을 통해 고용안정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 최근 4개월 간 관광레저분야 소비지출액은 전년 대비 21% 떨어졌습니다.
-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조 원에 달합니다.

(자막)
- 고용불안 커져···숙박 · 음식업 종사자 감소

- 관광, 서비스업종에 대한 코로나19 여파가 현실화하면서 업계 고용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 실제 지난 4월 호텔 등이 포함된 숙박 음식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5만9천 명이 줄었습니다.

(자막)
- 관광 업종 '특별고용지원' 지정···인건비 지원

- 정부는 여행, 숙박 등 관광 관계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고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지원 기간이 끝나면 대량 해고가 현실화할 것이란 업계 우려가 큽니다.

'관광·서비스산업위원회' 발족식
(장소: 오늘 오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 서울 종로구)

- 이에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관광, 서비스산업의 실질적인 고용유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정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문성현 / 경제사회노동위원장)
- "고용안정지원금 기간이 거의 마무리되어 갑니다. 이것(고용 안정)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이 여기서 이뤄지고 적합한 제안이 있어야 합니다."

(자막)
- 노사정 참여···고용실태 파악 · 대책 마련

- 위원회는 노동계와 경영계에서 3명씩 참여하고 정부위원과 공익위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 앞으로 1년간 업계 고용실태를 파악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구체적인 고용 대책을 논의합니다.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정부 차원에서는 재정 당국,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해서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관광산업의 현안이 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자막)
- 비정규직 고용유지 · 업계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 특히 외주,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비중이 높은 업계 특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고용유지 방안도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 또 관광, 서비스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코로나19 이후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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