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공장이 전시장으로···문화가 있는 도시 재생사업
게시일
2018.08.24.
조회수
762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0)
담당자
허미선
(아나운서)
- 흉물로 방치됐던 담배 공장이,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 문화와 연계한 도시 재생사업 덕분인데요.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 국내 최대 담배공장으로 이름을 알렸던 청주 연초 제조창.
- 2004년 구조조정으로 문을 닫은 뒤 도시 흉물로 방치돼 왔지만, 최근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한때 연간 100억 개비 담배가 생산됐던 공간은 신진 예술가들의 작업실이자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담뱃잎 저장장소는 원목가구 제작소로 바뀌었습니다.
- 1946년부터 가동됐던 공장의 역사성을 드러내기 위해 건물 외벽은 예전 모습 그대롭니다.
- 1만 2천여㎡에 달하는 부지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 이처럼 문화사업과 연계한 도시 재생사업은 앞으로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사업를 상호 연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도시를 다시 살린다고 할 때 재개발 사업같이 진행돼선 안되고 그 지역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어떻게 진행해나갈 것인가가 저희에게 주어진 과제이기도 합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도시재생사업이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사업이 되게 하기 위해선 과거와 같은 단순한 하드웨어식의 개발이 아니라 문화재생 방식과 연결될 때 국민들이 가장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박지선 기자)
- 이에 따라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선정 단계부터 양 부처 실무자들이 투입되고, 선정된 사업지에 대해선 문화영향평가 등이 실시됩니다.
- 부처 간 공동연구도 진행해 교류 협력을 넓히고, 지역별 전문가 협의체와 연구 내용 등을 기반으로 도시 재생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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