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공연 北 응원단, 평창 폐회식 후 귀환
게시일
2018.02.26.
조회수
524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북한 응원단이 평창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습니다.
-가는 곳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응원단은 평창올림픽 폐막 이후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응원보다 공연이 먼저였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 대신 공연 연습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당초 19일엔 같은 장소에서 야외공연을 하기로 했다가 공연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번복한 바 있습니다.
-공연을 마친 뒤 북한 응원단은 강릉 아이스아레나로 이동해 남자 쇼트트랙 500m 예선전을 응원했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이번 방남 기간 격의 없는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손을 흔들며 응원단을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북한 응원단과 선수단은 적어도 오는 25일 올림픽 폐회식까진 남한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선수들과 응원단은 폐막식 이후에 귀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계속해서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개최도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북한 장웅 IOC 위원은 최문순 강원지사가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 지사가 원산 마식령스키장을 이용하는 방안 등을 거론한 데 대해서도 "마식령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번 평창올림픽은 만점짜리 올림픽"이라며 "같은 민족끼리 화합하는 통에 아주 훌륭했다"고 극찬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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