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문화교류 재개…아시안게임 공동입장도 추진
게시일
2018.01.24.
조회수
51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문화 교류를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공동입장과 합동 응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기간 남북 문화교류는 경색된 관계 탓에 대부분 중단되거나 정체됐습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은 2010년 이명박 정부의 '5.24 조치' 후 중단됐습니다.
-개성 고려궁성 공동조사도 2015년까지 일곱 차례 진행된 후 맥을 이어가지 못했고, 우리민족 기록유산 남북공동 전시도 없던 일이 됐습니다.

-남북 관광 역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금강산·백두산, 개성 관광은 지난 2008년 7월 박왕자씨 피격 사망사건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다만 체육 교류는 문화·관광 분야와 달리 남북한에서 개최한 국제대회에 서로 참석하는 등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로 남북관계가 해빙된 가운데 올해 남북 문화교류 재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재개' 자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문체부는 UN 대북제재가 발효 중인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안 중단됐던 만월대 공동 발굴조사, 겨레말큰사전 공동 편찬사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국내 각종 체육대회에 북한팀을 초청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경기대회 공동입장과 합동응원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2030 남북중일 월드컵 공동유치를 기획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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