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창 올림픽 대표단 파견 용의 있어
게시일
2018.01.03.
조회수
45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가 공개되었습니다.
-다음달 치러질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면서 대표단 파견과 같은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새해 신년사가 오늘 오전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북한 대표단을 보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위원장)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곽동화 기자)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습니다.
-남북간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환경마련이 필요하다면서 통일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또 통일의 주체로서 남북 간 협력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위원장)
-북과 남이 마주 앉아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 개선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그 출로를 과감하게 열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곽동화 기자)
-김 위원장은 여당과 야당, 각계 각층의 단체 누구와도 대화의 길이 열려있다면서 ‘협상’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미국에 대해선 ‘핵’ 완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외세와의 모든 핵전쟁 연습을 그만둬야한다”며 우리정부에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에 북한 대표단을 파견할 뜻을 전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평창 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한반도와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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