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0도 동장군 속 한·미 해병대 연합 훈련
게시일
2017.12.26.
조회수
55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강원도 평창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해병대가 연합 훈련을 펼쳤습니다.
-양국 해병 장병들은, 맹추위 속 극한의 상황을 극복하며 실전 같은 대비 태세를 다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강원도 평창 일대, 영하 30도의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강원도 산악 지대.
-한미 해병 장병들이 스키를 이용해 눈 덮인 산길을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목표 지점인 적의 핵 실험시설이 눈앞에 나타난 상황.
-우선 저격수들이 은밀하게 접근해 적의 경계병을 제압하고, 이어 나머지 병력이 실험 시설을 타격하는데 성공합니다.
-한미 해병 440여 명이 참가한 동계 연합 훈련 현장입니다.
-양국 해병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연합 전투 태세를 다졌습니다.

(신형윤 대위 / 한국 해병대 중대장)
-한미 해병대는 혹한의 극한 환경을 끈끈한 전우애로 극복하면서 동계 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
-이번 훈련은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양국 장병들은 한마음으로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토마스 릭비 / 미 해병대 제3해병기동군 중대장)
-우리는 평생 갈 우정을 쌓았습니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성공을 기원하고 싶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최영은 기자)
-해병대는 아울러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의 경비 지원 작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일부터 약 3주간 실시됐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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