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50…KTX 경강선 내일 개통
게시일
2017.12.26.
조회수
54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50일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이어줄 경강선 KTX가 내일 개통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태백산맥을 가로질러 동서로 연결되는 KTX 경강선이 평창올림픽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서울을 출발한 KTX는 기존 경의선과 중앙선을 지나 원주부터 강릉까진 신설된 경강선 구간을 이용하게 됩니다.
-승차권 예매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열차와 새해 첫날 강릉에서 서올로 돌아오는 열차는 주요시간대 좌석이 모두 매진입니다.
-이런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저렴한 가격에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강원지역 여행도 가능한 '2018 평창패스'가 출시됐습니다.
-내년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탑승권 하나로 사흘간 이용할 수 있는 10만 원권과 닷새 동안 활용하는 16만 8천 원권 두 종류입니다.
-첫 운행(22일)을 앞두고 열린 개통식엔 이낙연 국무총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하루 51편의 고속철도로 최대 4만 2천명의 세계인이 인천공항에서 평창과 강릉을 왕래하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담보하는 가장 큰 기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혜진 기자)
-국민들은 KTX 경강선 개통을 계기로 올림픽 개최지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24일까지 강릉 안목해변에선 '커피 앤 재즈 페스타'가, 지난 15일 준공한 올림픽아트센터에선 강릉시향 정기연주회(22일)와 한일 교류음악회(23일), 재즈가수 나윤선 콘서트(27일)가 열립니다.
-이외에도 KTX 진부역 '평창송어축제'와 강릉역 '웰컴센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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