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공예품 한자리에…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게시일
2017.09.15.
조회수
62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전 세계 다양한 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0회 청주 공예 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가봤습니다.

(이혜진 기자)
-어두컴컴한 나무 숲 사이 덩그러니 걸린 보름달이 은은한 광채를 발합니다.
-공예품과 자연물을 한 공간에 결합한 전시작입니다.
-아이 손바닥 만한 것부터 크기 별로 놓인 정갈한 찻잔도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공예품 전시가 한창 진행 중인 세계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작가의 공예품을 보고 계신데요.
-나무 열매가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입니다.

-전 세계 18개국 유명 예술가의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청주 공예비엔날레의 막이 올랐습니다.
-작가 780여 명의 예술품 4천여 점이 자태를 드러냅니다.
-도자기와 금속 등 다양한 재질의 공예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상광 / 충북 청주시)
-(작품을) 한땀한땀 만든 장인 정신을 칭찬해주고 싶고요.
-눈으로 오래 간직하고 싶은 작품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김현우 / 울산시 남구)
-다 둘러봤는데 참 느낌이 좋아요, 다양하고.
-목공예 쪽이 약한 건 조금 아쉽습니다.

(이혜진 기자)
-예술품 감상이 끝나면 전시장 바깥에서 장식품과 가죽 가방 등 다양한 공예품을 살 수 있습니다.
-개막식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공예는 과거와 현대를 잇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입니다.
-공예는 한 국가의 일상적이고 미학적인 활동의 증거물입니다.

(이혜진 기자)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청주 공예비엔날레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다음 달 22일까지 40일간 진행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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