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내일 개막…한국, 기니와 첫 대결
게시일
2017.05.22.
조회수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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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가 내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A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기니와 개막전을 치르는데요.
-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이 내일(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기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전주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거친 24개국이 참가합니다.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 토너먼트로 이어집니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에 편성됐습니다.
-기니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고, 이어 23일 아르헨티나, 26일 잉글랜드와 차례로 맞붙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첫 결전 장소인 전주에 입성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를 넘어 내심 4강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안방에서 열리는 데다,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와 백승호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높습니다.

(신태용 / U-20 축구대표팀 감독)
-박종환 감독님이 83년도에 멕시코 4강 신화를 이뤘던 것을 제가 다시 그 이상의 결과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기혁 기자)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와 개최도시들은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경기장 보수를 마쳤고, 경기장 주변 정비도 마무리했습니다.
-정부는 대회 안전을 위해 개최지역의 테러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하고, 전국 철도와 항공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미니월드컵'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인 피파가 주관하는 대회 중 월드컵 다음,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대회 개최를 통한 직, 간접적인 경제효과도 기대됩니다.
-한국스포츠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 유치로 600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4천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열기를 높이기 위해 서울역광장 등에서 대대적인 거리응원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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