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관광객 무비자 허용…관광시장 다변화
게시일
2017.03.23.
조회수
138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중국의 사드 관련 조치로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는데요.
-정부가 관광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남아 관광객에 대한 비자완화를 추진하는 등 관광시장 다변화에 나섭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홍희정 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명동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 관광객이 북적이던 곳이지만 지금은 중국인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한중관계 변화로 3월 들어 중국인 관광객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그동안 중국인에게 초점을 맞췄던 외국인관광객 유치 범위를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동남아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허용시기를 올 하반기에서 오는 5월로 앞당기고, 제주도 방문을 위해 인천·김해공항에서 환승하는 동남아 단체 관광객에게 닷새 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황명선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
-동남아·일본 시장 항공 노선 확충 및 동남아 시장 등 전략 시장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홍희정 기자)
-외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중국 내 한국관광정보사이트를 활용하고 젊은 층의 관광추세를 반영한 홍보를 하는 등 국가별로 차별화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행주간 등 국내관광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매년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일선 학교들이 국내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협의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위기를 극복해 관광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로 활용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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