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감소…피해업계에 관광진흥기금 지원
게시일
2017.03.17.
조회수
96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한 반발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관광업계 지원에 나섭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희정 기자)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업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중국 관광객 감소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여행·숙박·관광 업계에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관광기금 특별융자 5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기존 융자금에 대해 1년 간 상환유예 조치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동남아,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상품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하고 두바이에서 열리는 여행박람회 등에 참여해 한국관광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무비자 입국 국가에 포함시켜달라는 업계의 요청에 따라 무비자 국가 확대 방안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행주간 등 국내관광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매년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일선 학교들이 국내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협의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의 동향을 점검하고, 동시에 관련 피해사항을 접수하는 채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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