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출판유통 선진화 시스템 만든다
게시일
2017.02.20.
조회수
56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도서 발간부터 유통, 판매까지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선진화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제2의 송인서적 부도사태를 막기 위한 대안을 마련한 건데요.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희정 기자)
-출판사에서 책을 구입해 서점에 유통하는 대형 도매상 송인서적.
-하지만 지난달 부도를 맞으면서 피해를 본 출판사는 2천여 곳에 이릅니다.
-정부는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드러난 출판 거래의 불투명성과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출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출판유통 선진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도서 판매량이나 재고, 신간 정보 분야별 베스트셀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출판사나 서점 관계자는 물론 독자들까지도 책의 생산과 유통 정보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판재단의 기금재원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출판활동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의 콘텐츠 펀드를 활용해 출판에도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독서캠페인을 통한 출판 수요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내년을 '책의 해'로 지정하고, 독서역량 제고를 위한 책 읽는 학교 문화 활성화 등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공공도서관을 1,100개로 확대해 인구 4만 5천 명 당 1개 수준으로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지역서점 통합 전산망을 구축해 지역서점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합니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5년 간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을 추진하고, 출판계를 비롯한 유관 정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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