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산업 외국인방문객 180만 명까지 늘린다
게시일
2017.02.08.
조회수
79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스산업의 발전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마이스산업 규모를 5조 5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방문객도 180만 명까지늘리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회의와 포상관광, 전시-이벤트 등이 결합된 마이스 산업.
-융복합 비즈니스관광을 뜻하는 마이스 산업은 '관광산업의 꽃'으로 불립니다.
-2015년 기준 1인당 소비지출액이 일반관광객이 쓴 금액의 1.8배에 달했고, 국제회의 개최 순위도 세계 2위, 아시아 1위를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정부는 컨벤션이라 불리는 기존의 '국제회의' 중심 정책이 한계가 있다고 보고, 마이스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다음달까지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국제회의 전담조직이 공정경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공정거래 가이드라인이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끼리 방문객 유치 경쟁이 과열되는 것을 막겠단 구상입니다.

-지역 편중현상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마이스 유치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모든 지역이 참여하는 '통합 마이스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지역 간 정보 공유를 늘리겠단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회의 기획업과 시설업 외에 '국제회의서비스업'도 관광기금 융자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국내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제회의 기획업에 대해서도 시장조사나 예산 지원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우선 지난해 90명 규모였던 '마이스 인턴십'을 올해 120명, 내년에 150명으로 확대합니다.
-국제회의산업의 임시·일용직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인건비 추가 지원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는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대책을 통해 올해 마이스 산업 규모를 5조5천억 원, 외국인 방문객을 180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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