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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겨울여행주간'은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겨울 스포츠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는데요.
-곽동화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곽동화 기자)
-밤사이 내린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아이들은 이미 눈밭을 뛰어다닙니다.
-집에서 가져온 썰매는 타는 대신 눈을 가득 담았고, 아이와 아빠는 모여서 비닐봉지에 눈을 모아 담습니다.
-물을 뿌리고 눈을 담아 이글루를 만들기 위해섭니다.

(현장음)
-여기?
-응, 여기다 뿌려줘.

(곽동화 기자)
-눈밭에 누워 뒹굴어 옷을 버려도 오늘만큼은 자유입니다.

(김우정 / 전주시)
-친구 가족이랑 오랜만에 같이 놀러 왔는데 눈이 와서 너무 즐겁고 좋네요.

(현장음)
-이글루도 만들었어요!

(곽동화 기자)
-하늘로 높이 뻗은 메타세콰이어 길.푸른 잎사귀 대신 하얀 설국이 맞이합니다.
-관광객들은 사진에 풍경을 담느라 여념이 없고, 따라온 강아지들도 신이 났습니다.

(이진호 / 대전광역시)
-설경이 정말 예뻐요.
-눈 올 때 더 자주 찾는 것 같아요.
-아이들 데리고 산책시키러 왔다가 이렇게 사진도 찍어 주고...

(김미라 /대전광역시)
-강원도부터 부산, 대구, 대전 중간에서 모여서 처음으로 1박 2일 하는 거에요.

(곽동화 기자)
-장태산 휴양림은 올해부터 신설된 겨울여행주간에 가볼 만한 한국관광 명소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겨울여행주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겨울 스포츠 체험, 겨울 여행 특화 프로그램과 우수상품 할인 등이 준비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평창과 강릉 등 올림픽 개최지를 중심으로 '미리가보는 올림픽 로드 투어'를 운영하고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을위한 스키캠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겨울 여행주간 가볼 만한 곳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여행주간 대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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