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대비 휠체어컬링 경기장 개관
게시일
2017.01.17.
조회수
61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동계 패럴림픽 종목 가운데 하나인 휠체어 컬링은 그동안 경기장 문제로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오늘 휠체어컬링 선수들을 위한 전용 경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일영 기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휠체어컬링 전용 경기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전용경기장이 없어 겪었던 설움을 털어내듯 더 힘차게 스톤을 밀어내는 선수들.
-동그란 표적의 한가운데 스톤을 넣기 위한 팽팽한 두뇌 싸움이 이어집니다.

-얼핏 보면 일반 선수들이 사용하는 컬링장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에는 턱이 없는 넓은 입구는 물론 이처럼 보조경사로가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모두 휠체어컬링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겁니다.
-모두 4개의 경기 레인이 설치돼 있어 한 번에 여러 팀이 훈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빙질전문가가 평창패럴림픽과 같은 조건의 빙질을 유지해주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최적의 조건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장 안에 설치된 16대의 카메라를 이용한 과학분석 시스템도 눈에 띕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더 손쉽게 성공한 작전을 반복적으로 모니터하고 몸에 익힐 수 있게 됩니다.
-경기장을 찾은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은 전용훈련장을 둘러본 뒤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종판/장애인컬링 국가대표 선수)
-저희 휠체어(선수)들도 숙소부터 해서 식사...다 저희들에게 불편함이 없거든요.
-전용 컬링장이 생겼으니까 더욱 저희들한테 훈련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에 2018년도에는 메달을 꼭 한 번 따보고 싶습니다.

(서일영 기자)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도 경기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평창패럴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유동훈/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
-오늘 개관을 통해서 운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됐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정부에서는 장애인 동계 스포츠 계속 육성, 지원해 나가는데 관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서일영 기자)
-이곳에서는 다음달 열리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과 전국동계체전 컬링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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