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전시도 보고 음악도 즐기고
게시일
2016.12.29.
조회수
58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관객과 만났는데요.
-전시와 공연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정유림 기자)
-경복궁 근정전에 쓰인 나무 부재.
-덩굴풀 무늬인 당초문을 새기고 단청을 해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흥선대원군의 사가였던 운현궁 노락당의 도배지부터 장인들이 사용했던 연장까지...
-조선 궁궐 건축의 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들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이영명/ 관람객)
-건물들 보면 구조가 뭐가 뭔지 잘 몰랐는데 이번 전시회를 보고 나서 좀더 건물에 대해 이해를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정유림 기자)
-잘 아는 듯 해도 실상은 그렇지 않았던 조선의 궁궐.
-조선 시대 궁궐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년 2월까지 특별전을 열고, 궁 건축 과정을 공개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에 큐레이터의 친절한 해설까지 더해져 작품이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안보라/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지어져 있는 건축물 자체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조금 더 쉽게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정보 전달을 하는 것을 이번 전시 해설의 목표로 삼고서...

(정유림 기자)
-한쪽에선 관람객들이 음악의 선율에 빠져듭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물관 한 켠에서 공연이 열린 겁니다.
-전시를 보러 온 이들에게 선물과 같은 작은 음악회.
-관람객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어느새 깜짝 공연을 즐깁니다.

(윤성원/ 관람객)
-학교에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체험학습 왔는데 전시실도 관람하고 음악도 듣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정유림 기자)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우리 주변 가까이에 마련된 이색 행사.
-다채로운 볼거리와 음악으로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켰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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