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패럴림픽 선수단, 막바지 구슬땀
게시일
2016.08.19.
조회수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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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여자 아나운서)
-리우 올림픽에 이어 다음 달 7일부터 패럴림픽이 열립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은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리우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상재 기자)
-표적구에 가까이 공을 던져 점수를 얻는 보치아.
-선수들은 리우 경기장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코트에서 막바지 적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정확한 거리와 힘을 계산해 공을 굴려야 하는 만큼 경기장 바닥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메달 획득의 관건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부터 7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강국으로 올해 8연패에 도전합니다.

(정소영 / 보치아 국가대표)
-얼마 안 남았지만 지금 팀원과 같이 호흡 맞추고 있습니다.
-팀 경기 할 때 금메달을 꼭 땄으면 하는 게 각오입니다.

(임상재 기자)
-훈련 파트너와 막힘 없는 랠리가 이어지는 탁구대에서는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그동안 익혔던 실전 기술을 다듬고 공의 정확도를 올리는 훈련입니다.
-지난 런던 대회 때 중국에 가로막혀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단체전 선수들은 리우에서 우승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김정길 / 탁구 국가대표)
-연습한 대로만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 내고 올게요.

(임상재 기자)
-다음 달 7일부터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과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보치아와 사격, 수영 등 11개 종목에 선수 81명이 출전해 금메달 11개 이상을 얻어 종합순위 12위에 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정재준 / 리우 패럴림픽 선수단장)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한테까지도 꿈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저는 기대합니다.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선수단 모두 예방접종을 마치고 매주 관련 교육을 받는 등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정진엽 / 보건복지부 장관)
-패럴림픽에도 우리 감염병 예방팀이 나가서 선수단을 적극 보호해드릴 겁니다.
-선수단 개개인 분들도 모기 물리지 않게 개인보호수칙을 충분히 지키시고...

(임상재 기자)
-선수단은 오는 23일 출국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사전 전지훈련을 한 뒤 리우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리우 패럴림픽까지 남은 기간은 약 20일.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값진 결실로 맺기 위해 막바지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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