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이크 전국서 공연…거리에서 만난 예술
게시일
2016.07.28.
조회수
72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여자 아나운서)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젊은 예술인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예술로 하나가 된 현장을 임상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임상재 기자)
-부슬부슬 가랑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잔잔한 노랫소리에 이끌려 하나둘, 시민들이 모여듭니다.
-공연 맴버들은 시각 장애를 앓고 있지만 불편한 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춤까지 추며 흥을 돋웁니다.

(김국환 / 그룹 '더 블라인드' 맴버)
-지나가다가 음악을 들으면서 조금의 휴식을 가지셨으면 좋겠고요.
-저희 시각 장애가 있는 팀이지만 그런 거 상관 없이 음악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공연을 보기 위해 일부러 먼곳에서부터 찾아온 시민부터, 우연히 들른 이들까지 모두 가슴 한편에 희망을 담습니다.

(이누리 / 시민)
-아까 꿈을 가진 사람이 모두 청춘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많이 와닿고 제 꿈이 뭔지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김민경 / 시민)
-소리가 너무 좋아서 가던 길을 멈추고 친구들과 듣고 있었거든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임상재 기자)
-공연은 꿈과 재능이 넘치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에 선발된 4팀의 무대로 꾸려졌습니다.

(김대우 / 공연기획팀장)
-재정이나 환경적인 요소 때문에 능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서지 못했는데요.
-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적인 문화 발전도 도모하려고...

(임상재 기자)
-청춘마이크 선발팀 총 65팀은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 19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이 거리로 나서 저마다 재능을 펼쳤던 청춘마이크 공연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단비처럼 다가왔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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