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케이 트래블버스 운영…"지방도 오세요"
게시일
2016.03.23.
조회수
924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여자 아나운서)
-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이 아닌 지방으로 여행가기 어려운 이유. 조사 결과, '교통'과 '의사소통'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 쉽게 지방 여행을 할 수 있는 '케이 트래블 버스'가 운영됩니다.
- 임상재 기자입니다.

(임상재 기자)
-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역별 쏠림현상은 심각합니다.
- 2014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보면 관광객의 약 80%가 서울로 몰렸습니다.
- 이어 제주와 경기 순이지만 서울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 교통과 언어소통 등의 제약이 외국인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에밀리, 싱가포르)
- (지방은) 교통수단에 영어나 중국어 번역이 없어서 여행을 하기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임상재 기자)
-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과 지방을 잇는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 케이 트래블버스를 오는 25일부터 운영합니다.
- 코스는 대구와 강원, 전남을 비롯해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통영까지 총 6개 구간으로 관광객들은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버스를 타고 1박 2일 동안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보게 됩니다.
-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왕기영,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사무관)
- 케이 트래블버스는 외래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래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임상재 기자)
-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동시에 출발하는 케이 트래블 버스는 공식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 가격은 170달러 안팎으로 여기에는 교통과 숙박,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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